국제유가 40불 붕괴…
국제유가 40불 붕괴…
  • 김민오 기자
  • 승인 2015.1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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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도 붕괴…전국 최저가 주유소 리터당 1295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간 대립으로 감산 합의가 불발되면서 국제유가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도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7일 전국 최저가는 ℓ당 1295원, 최고가는 2098원이다. 한편, 서울지역 평균판매가격은 ℓ당 1533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평균판매가격은 9월 들어서부터 1200원대에 진입, 12월 1주 평균 1226.4원까지 떨어졌다.
지난 4일 기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가격 등록 전체 주유소 중 휘발유 판매가격이 1350원 이하인 주유소는 전체의 0.4%인 50곳으로 집계됐다. 1450원 미만 주유소는 전체의 56.9%인 6790개에 달했다.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지난해 연말과 마찬가지로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상평주유소로 조사됐다. 상평주유소는 휘발유를 ℓ당 1295원에 판매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에 위치한 엠오티이엔지 직영주유소가 ℓ당 1338원에, 금천구 대득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337원에 판매하며 최저가 주유소에 이름을 올렸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지난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ℓ당 20원 내린 1312.8원/ℓ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1684.6원을 기록한 정유사 공급가격은 올 9월 1386.6원으로 300원 가량 떨어졌다. 이후 9~11월 1300원대에서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휘발유 기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곳은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4.9원 내린 1306.7원/ℓ를 기록했다.
국내 기름값은 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지표 부진과 OPEC의 생산정책 유지 전망, 이란 공급 증대 표명 등으로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제품가격은 일정기간 추가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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