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길러내는 대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다
글로벌 인재 길러내는 대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1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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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제시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경대학교는 창의적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크레오스(CREOS)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10년 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학이기도 하다. 사회 수요와 시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방식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미래형 대학을 향한 교육혁신안을 제시한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구자억 학장을 만나 앞으로 한국 대학이 걸어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창의융합 교육으로 미래형 실용인재 양성하는 서경대학교

구자억 학장은 한중 수교 이후 중국 베이징사범대학에서 공부한 1세대 유학파다. 그는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교육기관평가센터 소장, 교육연구국제협력센터 본부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서경대에서 인성교약대학장은 물론 혁신기획처장, 서경혁신원장, 대외협력본부장 등의 주요보직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그의 교육 혁신 작업을 통해 서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패러다임을 갖춘 학교로 탈바꿈했다.

사회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 교육과정 개정 강의품질관리제도 시행 플립러닝, 협업수업 등 새로운 수업방식 도입 교육과정의 국제표준화 교육성과관리시스템 구축 교양, 전공, 비교과, ·창업 4개 영역 졸업인증제 시행 학생 핵심역량검사 의무화 등이 그것이다. 그 결과, 새로 만든 문화콘텐츠학부국제비즈니스어학부금융공학부나노융합공학과 등은 기업 선호도가 높아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아트센터가 있는 미용예술대학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중심의 최적화된 교육환경으로 중국, 베트남 등에서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미용예술대학에 와서 공부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 대학, 자발적·진취적 글로벌 리더 양성의 역할 수행해야

구자억 학장은 한국 대학의 살 길은 세계가 인정하는 수준의 인재양성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전하며, “서경대는 대학 구조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혁신 구조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혁신기획처와 서경혁신원, 미래연구원 등의 조직을 만들어 새로운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또한, 교육의 질과 방법에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 대학 교육의 대부분이 강의 중심으로 죽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제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질문이 중심이 된 교육,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스스로 생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가 도입한 교육과정인증제와 학생졸업인증제는 교과 수준과 졸업생 역량의 상향평준화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자억 학장은 "엄격한 기준을 근거로 인증 받은 과목들만 개설을 허용하고 있으며 창의, 문제 해결, 대인관계, 글로벌, 자기계발 및 실무 등 6개 역량을 전공, 교양, 비교과, 캠프의 4개 분야로 구성해 이수한 학생들만 졸업시키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인증제 도입은 본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지식과 역량을 두루 갖춘 실용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서경대는 학생들이 입학하는 순간부터 졸업 이후까지의 성취와 역량개발 등을 실증적이고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각광받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핵심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생에 대해서도 학교에서 익힌 학습능력이 사회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발휘되고 있는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그린 페이퍼>를 발간하고 있는데, 이 페이퍼를 통해 학생은 자신의 개인역량 발달수준을 알 수 있고, 각 학과는 학생들의 발달수준이 어떠한지 파악해 교육과정개편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형 혁신 창업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다

서경대는 다양한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창업을 하거나 기업체 등에 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업동아리창업서포터즈실전창업캠프창업보육실‘SKU 창업 1-1-1’ 프로젝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9월에는 ‘2019년 취업률 75% 달성을 목표로 대학과 학과 간 ‘SKU ·창업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자억 학장은 지금 대학생 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과거 영국은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했을 때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차원에서 고등학생/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실업문제를 해소했다. 우리도 이제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할 때다.”라고 말하며, 대학차원의 창업마인드 함양과 창업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의역량과 문제해결역량, 소통능력, 대인관계역량, 모험심 등을 제대로 길러주는 기업가정신교육을 통해 세상에 없는 것을 질문하고,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배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구자억 학장은 한국창업교육학회 초대 회장을 맡아 청소년 및 대학생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창업교육 활성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그 자산은 창업교육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진정 학생에게 필요한 창업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불확실한 현실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구자억 학장은 그동안 20년 이상 해온 한중교육교류에 대해서도 고견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 그는 EU의 에라스무스 모델을 적용해 한중 청년 간 이해증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한국, 중국, 일본에 도입을 하여 3국이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생들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국제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10년간만 이런 교류노력을 기울인다면 향후 한중간 갈등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구자억 학장은 학생의 진로나 미래에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서경대가 미래 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학생을 길러내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에 살아있는 교육의 본을 보인 구자억 학장. 앞으로도 그가 제시할 새로운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들이 죽은 지식이 아닌 산 지식으로 무장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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