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경제투톱' 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후임에 홍남기·김수현
文대통령, '경제투톱' 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후임에 홍남기·김수현
  • 김민오 기자
  • 승인 2018.11.09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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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을 동시에 교체했다. 이로써 현 정부 초대 경제 사령탑 역할을 했던 ‘경제투톱’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1년6개월여 만에 퇴진하게 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홍 후보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국정 과제 조율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 내정됐다. 김 수석은 대통령비서실 국민경제비서관 및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부동산, 탈(脫)원전, 교육, 문화, 여성 정책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하성 정책실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총괄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승진 발탁됐다. 노 차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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