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9주간 하락세 마감 50% 회복
문 대통령 지지율 9주간 하락세 마감 50% 회복
  • 임창훈 기자
  • 승인 2018.12.06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9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40%대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이 50%대를 회복하며 반등했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7%p 내린 44.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3~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6%p 오른 50.0%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9월 4주차(65.3%) 이후 지난주까지 두 달 이상 동안 16.9%p라는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데 대한 자연적 조정 효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확대되고 '조국 민정수석 경질' 등 야당의 각종 공세가 오히려 대통령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풀이도 나온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30대와 20대, 50대, 60대 이상, 여성, 주부와 학생, 자영업,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국정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호남, 40대, 남성, 노동직과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전주 대비 0.4%p 상승한 38.4%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과 동반 하락했던 추세를 일단 멈췄다.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0%p 하락한 24.4%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이어졌던 오름세가 꺾였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p 하락한 7.6%,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p 상승한 6.8%,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변화 없이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 모름)은 전주 대비 2.1%p 상승한 18.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