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BQ 압수수색…윤홍근 회장, 자녀 유학자금 횡령 혐의
경찰 BBQ 압수수색…윤홍근 회장, 자녀 유학자금 횡령 혐의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12.19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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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약 10억원 횡령 혐의
회계서류 및 관련 계좌 증거수집 진행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자녀 유학자금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BBQ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 BBQ 본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회계서류와 관련 계좌 등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윤홍근 BBQ 회장이 자녀들의 유학 자금 등을 위해 회삿돈 약 1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BQ 측 관계자는 "혐의가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며 "다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S는 지난달 15일 윤 회장이 자녀의 미국 유학을 위해 8년 동안 10억원이 넘는 회사 자금을 횡령해 썼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는 2012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BBQ 미국 법인의 재무전략팀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으로 근무한 제보자의 폭로로 나왔다. 

이와 관련 당시 BBQ는 "회사 자금을 유용한 전임 미국 법인 CFO의 악의적이고 잘못된 제보로 이뤄진 것"이라며 "다분히 악의적 제보를 '오너가 2세 프레임'에 무리하게 꿰맞춰 보도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BBQ는 해당 보도의 방영을 막기 위해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보도 내용의 일부만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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