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권익증진 위한 의료·복지·법률서비스 제공…
회원들의 권익증진 위한 의료·복지·법률서비스 제공…
  • 김민오 기자
  • 승인 2019.02.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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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 발전 주역들이 진폐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황상덕 회장
황상덕 회장

 

지하 수 천 미터 사우나 같은 높은 지열과 미세먼지인 석탄가루와 돌가루, 거기에 발파작업으로 인한 매캐한 화약 냄새 속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조국의 산업 역군으로써 석탄을 생산한 광부. 1970년대에 들어 이들을 광부란 명칭 대신 산업전사라 불렀다.

1970년대 가난했던 대한민국의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던 산업 전사들은 목숨을 담보로 지하 수 천 미터 갱도에서 석탄을 생산한 우리나라 조국 근대화의 주역이다. 하지만 이 주역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사회의 무관심속에 제대로 된 처우를 받지 못하며 불치의 병인 진폐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황상덕 회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만든 광부들에게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유공자급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006년 3월 설립된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에는 현재 전국에서 3,8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주로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의료 복지 등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직 이후에 나타나는 진폐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레이노드증후군(신체 끝부분 혈관수축으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병), 소음성난청 등 광부들의 업무상 질병의 근골격계와 신경계 진단과 치료, 보상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를 이끌고 있는 황상덕 회장은 1975년부터 40년간 함태광업소, 태백광업소 등에서 근무한 광부 출신이다. 광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어떻게 하면 남은 여생을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산에서 10년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 회원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검사에 나서는 등 질병 급수별로 연금이나 재해위로금, 휴업급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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