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타이틀을 단 코스메틱 여제들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단 코스메틱 여제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3.0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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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샴푸·바디워시로 탈모, 피부고민 한 방에 해결!

[시사뉴스타임 김수연 기자] 지난해 8월 런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피부피부(PIBUPIBU)’의 제품은 외형부터 범상치 않다. 대나무로 만든 친환경 종이케이스를 열면 동화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샴푸(바디워시)가 미적 감각을 드러낸다. 어디 외형뿐이랴. 바이오 액티브 원료를 듬뿍 넣은 앰플을 뚝딱 섞어주면 비로소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제품이 탄생된다. 천편일률적인 탈모 샴푸에 고루함을 느꼈던 송한나 대표가 다른 공동 창업자인 김영언 대표, 람만핑(Lam Man Ping) 대표와 의기투합해 이뤄낸 결실이다. 이에 본지 3월호에서 PIBUPIBU의 브랜드 스토리를 자세히 뜯어보기로 했다.

왼쪽부터)송한나 대표, 김영언 대표, 람만핑 대표
왼쪽부터)송한나 대표, 김영언 대표, 람만핑 대표

트렌드를 잇는 새로운 걸작의 탄생

언제까지 남들과 같은 샴푸와 바디워시를 쓰실 건가요? 본인에게 맞는 샴푸와 바디워시는 따로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효능의 바이오 앰플을 섞어 만드는 신개념 샴푸와 바디워시는 오직 PIBUPIBU 뿐입니다.” 송한나 대표의 말이다.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송 대표는 워낙 민감성 피부인데다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와 비듬, 아토피를 동시에 겪었다. 이에 탈모와 비듬에 좋은 제품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사들여 요일까지 정해 사용했다고. “제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일일이 알아보는 것도 힘든데 굳이 탈모와 비듬 샴푸를 따로 써야 하나 싶었어요. 무엇보다 나에게 맞는 효능을 가진 샴푸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죠.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내 고민에 맞춰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천연 및 바이오 분야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한국 대표 김영언 씨와 홍콩 대표 람만핑(Lam Man Ping) 씨와 함께 꼬르메꾸시()를 창업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효능으로 피부 고민을 정확하게 해결해주는 제품, PIBUPIBU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PIBUPIBU는 한국어 피부를 뜻하며, 오직 피부의, 피부에 의한, 피부를 위해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디자인과 제품명은 모두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브랜드 영감을 받아 로고도 토끼로 정했다. 평범했던 앨리스의 삶을 시계 토끼가 바꾼 것처럼 PIBUPIBU가 고객들의 평범했던 일상을 새로운 삶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모든 앰플은 함유된 바이오 원료를 바탕으로 동화 제목을 붙였다. 2년간 4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소비자 맞춤형 샴푸와 바디워시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의 바이오 앰플을 섞어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원료부터 차별화, 두 가지 효능 앰플로 시너지 효과 내

송 대표는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앰플을 직접 선택해 제품에 넣음으로써 고민을 정확하게 해결해주는 것은 저희가 세계 최초라며 앰플에 들어간 원료의 90% 이상이 바이오 액티브 원료입니다. 일반적인 천연자연유래 성분과는 달리 천연물로부터 효능이 우수한 부분만을 추출해 기능과 효능면에서 아주 우수합니다.”라고 강조했다. PIBUPIBU의 앰플은 국내 특허 및 신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외 대학 논문 발표로 증명 받은 원료들로 이뤄져있다. 서울대 약학 대학과 함께 임상 실험을 진행해 효과를 증명 받았다. 바이오 원료뿐 아니라 아로마 에센셜 오일도 들어있다. 특히, 아로마테라피스트가 전문적으로 블랜딩한 향으로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가질 수 있다주력 제품은 Jack and Pea+Snow White’s Apple 샴푸 세트와 Little Bunny’s Brick House+Cinderella‘s Magic 바디워시 세트이다. PIBUPIBU의 샴푸와 바디워시는 아기부터 민감한 두피를 가진 성인 남녀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모발과 두피 및 피부에 도움이 되는 한의학 전통 원료와 서양의 바이오 엑티브 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핵심은 바이오 앰플이다. 잭앤피(Jack and Pea) 앰플은 탈모방지 및 모발에 영양을 주고, 백설공주의 사과(Snow White’s Apple)앰플은 민감성 두피의 비듬 혹은 각질을 정리해준다. 두 가지 앰플이 한 병씩 들어간 샴푸는 두피를 깨끗하게 정리해준 다음, 영양 앰플이 모근 및 모발에 스며들면서 효능이 극대화 되고, 고객이 느끼는 만족감도 더 높다는 게 송 대표의 설명이다. 바디워시에 들어가는 작은 토끼의 벽돌 집(Little Bunny’s Brick House) 앰플은 미세먼지 보호막을 만들어주며 유해 물질 배출을 도와준다. 신데렐라의 마법(Cinderella‘s Magic) 앰플은 아토피 치료 및 민감성 피부의 피부 개선을 돕는다.

꼬르메꾸시 한국 매장 전경
꼬르메꾸시 한국 매장 전경

생산 거부에도 원료 뚝심고객의 마음을 열다

2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타사 제품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비싼 원료를 넣으려하다 보니 생산 공장과 원료 회사에서도 타산이 맞지 않다며 생산을 거부할 정도였다. 송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좋은 원료만을 고집했다. “당장은 저희에게 부담되고 힘들지언정 그래도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사용하시는 고객분들께서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정말 꿋꿋하게 버티며 90% 이상의 바이오 원료가 들어간 제품을 만들었어요. 앞으로 고객들의 고민을 정확하게 집어 해결하는 Trouble Shooter가 되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피부 고민, 두피 고민, 모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긁어드리고 싶습니다.” 회사명인 꼬르메꾸시는 핀란드어로 ‘3(꼬르메)’‘6(꾸시)’를 뜻한다. 공동 대표 3명에서 6층에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했던 그 날의 꿈과 초심을 잊지 말자는 굳건한 다짐을 새겼다. 송 대표는 PIBUPIBU를 통해 미소를 되찾은 한 고객과의 특별한 일화를 들려주었다. “최근에 화상과 아토피로 고민하고 계시던 브루나이(Brunei) 현지 고객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니, 스테로이드제는 먹어도 그때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약을 먹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아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 게 너무 슬프고 걱정된다며 마음 속 이야기를 제게 털어놓으셨습니다. 그분께 아토피 및 민감성을 치료하는 앰플 2개가 들어간 바디워시 세트를 선물로 드렸었는데, 2주 정도 후에 전화가 오셔서는 잘 때조차도 피부를 긁지 않고, 편안하게 잠을 자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려주었어요. 처음으로 피부가 개선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고맙다고 선물도 보내주시기도 하시며 팬이 되셨다가, 지금은 브루나이로 직접 수입하셔서 현지 매장에서 직접 판매도 하시고 다른 분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픈 사람의 마음을 알듯, 피부 관련 고민으로 아파 봤고 힘들어 본 그녀는 똑같은 고민을 가진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그들의 고민을 어루만지며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

 

해외에서도 러브콜, 수출 날개 활짝

PIBUPIBU는 해외 시장에서도 활개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3월 중국 식약국(CFDA)의 위생 허가를 받을 예정이며, 중국 현지에 매장을 열고 중국 스파 및 호텔, 살롱과 백화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일본 수출도 준비 중에 있다. 미국에서도 백화점뿐만 아니라 고급 편집샵에서수출 요청이 잇따르면서 샘플링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베트남 혹은 태국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제품 개발의 끈도 놓지 않는다. 다가오는 봄 아기와 임산부 전용 앰플이 출시될 예정이며, 여행용 40ml 트레블 키트 샴푸 바디 세트도 선보인다. 또한, 에코-프렌들리 컨셉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만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두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만들기만 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들의 편안하고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하루를 만들고 싶다는 그녀들의 소망은 이미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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