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7개부처 개각
文대통령 7개부처 개각
  • 김민오 기자
  • 승인 2019.03.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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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겨냥' 현역의원 4명 당으로, 2명 입각

 

문재인 대통령이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취임 후 가장 큰 폭의 개각이다. 이번 개각은 전문가그룹을 배치해 정책 성과를 통한 국정동력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사 교체가 이뤄진 7개 부처 가운데 5곳의 수장을 학계·관료 출신으로 선택, 정책적 전문성을 최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의원입각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선인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입각 명단에 포함됐다.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의 경우 이른바 '친문재인' 인사로 분류되지 않는 것은 물론, 중도층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의원입각은 통합·탕평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한, 진영 의원은 박근혜정부 장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탁이 파격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진 의원은 박근혜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일하다, 2013년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하며 장관직을 사퇴해 파문을 일으켰고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4선에 성공했다. 박영선 의원 역시 '친문재인'과는 거리가 있다. 박 의원은 201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캠프에서 의원멘토단장이었으며, 대선후보가 문 대통령으로 결정된 뒤 당 선대위에 통합정부추진위원장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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