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창조의 미학(美學), 건축을 디자인하다
공간 창조의 미학(美學), 건축을 디자인하다
  • 남궁주 기자
  • 승인 2019.03.1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리적’ 커뮤니케이션 통해 건설 현장의 니즈 충족
김경진 대표
김경진 대표

 

건축은 공간을 재창조하고 도시의 경관을 새롭게 하는 창조적인 작업이다. 따라서 건축 분야는 포괄적인 의미의 ‘디자인(design)’으로 새롭게 정의되며 도시 및 근교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건축 디자인 분야의 젊은 업체 (주)AEN디자인(대표 김경진, aendesign.com)이 업계에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주)AEN디자인은 현재까지 주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단지의 환경 디자인을 전문으로 해 왔다. 각 세대의 현관문을 열고 나가 단지를 벗어나기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범위의 아파트, 부대건물, 시설물, 지하주차장의 형태, 색채 및 이를 뒷받침하는 재료 등을 선택해 환경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건축, 디자인의 전문분야 출신 3명의 리더가 이끄는 가운데, 공동주택 분야의 축적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창조적으로 발휘해 내고 있다.

이 회사는 건설사, 시행사, 조합이 어우러지는 공동주택 사업 수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이해관계를 ‘화학적’으로 풀어나간다. 즉 복잡한 요구들이 상충하는 건설 현장에서 발주처의 요청에 들어맞으면서도 한층 발전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평을 얻으며 신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주)AEN디자인의 건축 디자인에는 ‘논리’가 있다. 이 논리는 하나의 건축 현장에서 상충하는 건설, 시행, 의뢰자 등 층층시하의 이해관계에서 각각을 설득해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 공동주택 건축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과정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고, 논리적인 접근을 통해 공동이 추구하는 최적화된 답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설계도면, 디자인도서, 현장 디자인 감리까지 전 과정이 80% 이상 3D 모델링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다. 단지를 실제로 조성하기에 앞서, 이미지를 미리 구현해 보고 문제점을 진단해가는 과정을 통해 고객사와 밀착하여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시작부터 철저하게 이루어진 밑그림에 따른 충실한 시공 과정이 당연히 뒤따른다. (주)AEN디자인에 대한 발주처들의 호평이 자자한 이유다.

최근 (주)AEN디자인은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공동 업무시설과 빌딩 디자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기능이 중요한 시설이라 그동안 크게 디자인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지만, 최근 도시 개발의 트렌드는 모든 영역에서 디자인적 측면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우수한 디자인을 통해 공동주택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해 온 그들의 노하우는 공동 업무 시설 분야에서 더 큰 차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노하우는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저층부 상업시설 공간 계획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같은 건물 내에서도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을 분리시키는 반면, 연결성은 유지하고자 하는 복잡한 형태가 유행하는데, 이를 구현하는 데 있어 이 회사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입주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미사강변푸르지오
미사강변푸르지오

 

(주)AEN디자인은 최근 하남 미사지구 중앙부에 위치한 1천2백 세대 대규모 단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단지 문주는 입주민의 자부심을 고양하는 데 초점을 두었고, 부대시설 및 저층부 외관 디자인에는 입주민의 ‘내 집’, ‘내 공간’이라는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호평을 받는 부분은 경관 측면인데, 미사지구를 관통하는 망월천변의 매력을 한층 살린 도시적이면서도 편안한 외관이 이 단지를 많은 사람들이 ‘탐을 내는’ 주거지로 살려냈다는 평이다.

김경진 (주)AEN디자인 대표는 “디자인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말한다. 따라서 이 회사의 경쟁력 역시 사람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건축업 자체가 팀 워크이기 때문에, 회사 내 팀 워크가 건축 회사로서는 생명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각자의 전문성만 가지고 건축 회사가 운영될 수는 없습니다. 저희 직원은 모두 베테랑이지만, 팀 워크가 형성되었을 때 이들의 감각이 200%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건축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젊은 기업 (주)AEN디자인은 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돌리며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뉴스테이’와 ‘테라스하우스’, ‘컨테이너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주거형태이다. 경기의 전망이 어두운것과는 별도로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더욱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다. (주)AEN디자인은 이에 걸맞는 크리에이티브하고 더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하여 더욱 아름답고 색다른 공간을 만들어 나갈 포부에 차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