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진화한 전자가격표시기 자체 개발
3세대 진화한 전자가격표시기 자체 개발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3.1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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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서 한국 벤처기업의 저력을 보여주다
김현학 대표
김현학 대표

 

전 세계적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뉴 패러다임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분야에서 짧은 기간 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 기세에 밀려 국내 ICT 분야의 위상이 점차 수그러드는 추세인데, 이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ICT 역량을 갖춘 국내 벤처기업의 활약이 눈에 띈다.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 전문 업체 (주)라인어스(대표 김현학)는 ‘인포탭’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 K-ICT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라인어스는 문자와 숫자로만 표시할 수 있는 기존 ESL와 달리 이미지까지 전송할 수 있는 ‘인포탭’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여 ICT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시장에서 먼저 주목받는 라인어스의 인포탭 솔루션은 세계에서도 전례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인포탭은 2.4GHz 무선통신으로 문자와 숫자는 물론 이미지까지 전송할 수 있는 풀이미지 방식의 전자가격표시기다. 여기에 QR코드를 비롯해 재고확인, 할인쿠폰 다운로드 등 여러 정보를 담을 수 있다. 기존 전자가격표시기가 2세대~2.5세대 제품이라면 인포탭은 한 단계 진화된 3세대 제품인 것이다. 또한, 최장 10년 이상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을 탑재하고 게이트웨이 하나당 4,000여 개의 태그 제어와 통합 및 개별 관리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매장의 상품 가격표시가 100% 자동화로 변경돼, 기존 인력들이 하나하나 출력 및 부착하여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던 가격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운영비용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현학 대표는 “이제는 소비자가 정보를 얻기 위하여 애쓰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포탭 솔루션은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적인 정보 매개체”라며 “라인어스의 전자가격표시기를 통해 제품의 최저가로부터 품질 및 상품평까지 한 번에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라인어스의 전자가격표시는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상품의 온라인 정보가 연계되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합하는 유통마케팅의 일대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ICT 분야 리더 기업으로 도약 준비

“삼성전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ESL사업 초반부터 기획, 개발, 영업 전반적인 것을 도맡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에서는 여건상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여 창업을 결심했어요. 보다 전문적으로 나서서 이 시장에 뛰어들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죠.” 김현학 대표는 당시 함께 일했던 직원들과 함께 지난 2014년 라인어스를 설립했다. 라인어스에는 2007년부터 삼성에서 2.4GHz 무선통신 전자 라벨 및 Solution 사업에 참여한 고급 핵심 인력이 모여 있다. 외부에서도 훌륭한 인재를 영입해 10여 명의 라인어스 직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유통업계 빅 이슈로 떠오른 O2O 서비스, 새로운 ‘유통혁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O2O 및 옴니채널 시대가 열리고 있다. O2O는 유통의 핵심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라인어스는 O2O 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유통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라인어스의 인포탭은 모두 NFC를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으로 태깅하여 상품의 제품 성분, 리뷰 등의 온라인 정보를 바로 볼 수 있고, 매장에서 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 옴니채널과 O2O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김현학 대표는 “현대인들이 분신처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결과적으로 사물과 소통하여 정보를 전달받아 최종적인 의사표현을 하기 위함이라면 인포탭이 중간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피력하며 “이제는 사물과 대화하는 시대입니다. 라인어스의 제품으로 사물이 사람에게 보다 가치 있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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