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대중화 선도할 DIY 디바이스 플랫폼
스마트 팜 대중화 선도할 DIY 디바이스 플랫폼
  • 남궁주 기자
  • 승인 2019.03.1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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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들어 꾸미는 DIY 스마트 팜, 타이니파머
장선연 대표
장선연 대표

 

인터랙티브 미디어 전문기업 (주)미디어플로우(대표 장선연)는 고도의 문화기술을 연구·개발하여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교육 솔루션, 전시장 관리 솔루션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농업의 가장 큰 화두인 ‘스마트 파밍(Smart Farming)’까지 손을 뻗쳤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DIY 스마트 팜 플랫폼 ‘타이니파머(Tinyfarmer)’는 스마트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디바이스로써 농업의 편의성과 효율성, 그리고 경제성까지 제고한다.

스마트 농업용 IoT 플랫폼, 타이니파머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서 우리의 기술을 누구나 편하게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와중 미래농업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작은 프로젝트로 타이니파머가 탄생했습니다.” 미디어플로우 장선연 대표가 말하는 타이니파머 개발 동기다. 타이니파머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농가의 작물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농작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온도, 습도, CO₂ 농도, 토양 상태 등)를 손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시설재배에 설치된 급수 및 개폐 장치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경제적인 설비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가격은 기존에 판매되는 스마트 팜 ICT 기기의 3분의 1 수준이다. 타이니파머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해 구매자 스스로가 추가적으로 개발할 수 있고, 원하는 장치에 단순히 선을 꽂는 것만으로도 추가 구성이 가능하다. 모니터링을 포함하여 웹캠과 모터를 제어하는 원격제어도 할 수 있다. 장 대표는 “클라우드 서버를 운영하여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통계치를 산출하게 되고, 이는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 구동과 원활한 농산물 재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며, “농업 관련 연구기관, 농업진흥청에서는 타이니파머를 이용해 축적된 빅데이터로 재배기술 개발 및 농업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니파머@홈’은 대기 온도와 습도, 토양 습도의 3가지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고, 작물에 따라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설정하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첨단기술만 내세울 게 아니라 농업인들이 원하는 간단한 형태의 스마트 팜을 보편화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된다면 곧 다가올 첨단 농업시대에서도 농업인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겠죠. 타이니파머는 이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된 하나의 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어요.

 

스마트 파밍 기술 확산에 주력, 빅데이터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

타이니파머는 IT 기술을 통해 농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농촌지도사, 도시농업 네트워크 대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원천기술을 거리낌 없이 공개하는 이유는 단순히 농업 자동화가 아니라 광범위한 농업 데이터를 축적하여 이를 활용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하드웨어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농업은 경험이 특히 요구되는 산업이므로 시스템 또한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죠. 향후 우리나라 작물 및 농업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한 기술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농산물에 대비하는 큰 방어벽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업 시장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라고 자신했다. 미디어플로우는 도시 농업에도 영역을 넓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타진하고 있다. 현재 유럽 버티컬 파밍 협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대표는 수직농장(Vertical farm)의 출발지인 북유럽 시장에서 자사의 선진 농업IT기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장 대표는 “스마트 파밍 분야에서 농업인에게 대중화될 만한 제품을 내놓은 최초의 회사라고 자부합니다. 향후 우리나라 농작물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정보화하는 게 가장 큰 목표에요. 이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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