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업계 새로운 도약 일궈낸 강소기업
구급차 업계 새로운 도약 일궈낸 강소기업
  • 임창훈 기자
  • 승인 2019.05.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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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된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하다
원종서 대표
원종서 대표

 

2002년 10월에 창립한 특장차 전문기업 (주)성우모터스(대표 원종서)는 그랜드 스타렉스를 베이스로 구급차, 소방 지휘차, 노약자 편의차 등의 특수차량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앰뷸런스의 80~90%를 생산을 도맡고 있을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에서의 입지도 단단하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완벽한 품질 관리를 통해 특장차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한 성우모터스는 국내는 물론 세계 특수 자동차 분야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을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 성우모터스
사진제공 성우모터스

 

진입장벽 높은 구급차 시장 품질로 선도

과거 화물차를 개조하여 제작했던 구급차는 열악한 내부 환경으로 인해 환자와 구급대원 모두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화물차이다 보니 구급차가 짐칸처럼 덜컹거릴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환자를 더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동차 부품과 의료용 들것을 수입해서 납품하는 회사에 재직했던 원종서 대표는 국내 기술로 들것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이후 자체 제작 기술을 확보하여 구급차량을 생산하는 데 나섰다. 기존에 구급차 내부에서의 2차 상해와 어지러움, 구토 증세 등의 불편한 승차감은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 대표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신개념의 앰뷸런스를 개발했다. 성우모터스의 구급차는 일반 의료 차량이 아닌 정예 의료 차량의 개념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행·이송 시 환자 보호, 차량의 힘 등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전문 의료 장비를 탑재하여 기존 앰뷸런스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원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타 업체에서 구급차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밝히며, “전국의 소방서를 찾아 직접 구급대원들의 고충을 들으며 불편 사항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급대원의 불편 사항을 듣고 구급차 생산에 반영하여 보완한 결과, 구급대원이 응급 처치를 할 때 손이 많이 갔던 내부 환경이 개선되어 장비를 꺼낼 때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었고, 이를 환자에게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다.

특히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한 자체 안전장치를 적용한 것이 강점이다. 구급차 내 응급처치 테스트 결과, 급우회전, 급출발, 급정거 등에서 안전장치 사용 전과 후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등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성우모터스의 구급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일반 구급차, 특수 구급차, 소방 특수구급차와 쏠라티 특수 구급차, 벤츠 스프린터 특수 구급차 등으로 나뉜다. 현재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우모터스의 고유모델인 리베로 앰뷸런스, 스타렉스 앰뷸런스를 현대자동차에 납품하여 전국소방본부 및 병원에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스타렉스 특수 구급차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GOOD DESIGN 인증을 받은 우수한 제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ISO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성능에서도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국내 최초로 산업기술시험원에서 구급차와 의료용 들것에 대한 K-마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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