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코팅유리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꿈꾸다
기능성 코팅유리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꿈꾸다
  • 장두선 기자
  • 승인 2019.05.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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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기술 입힌 기능성 나노 컬러코팅 유리, Rigmah

 

건축물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유리는 친환경 건축자재로써 유리의 투명성을 중심으로 내외부의 넓은 조망권을 확보하고, 답답한 공간을 쾌적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기능성이 부과된 유리는 생활 곳곳에서 필요에 의해 적용되고 있으며, 기능성 유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서의 비용 절감 및 기대 효과를 높이 수 있는 방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별화한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나노코팅유리를 개발한 벤처기업 리그마글라스(주)(대표 성창환)가 주목받는다.

코팅유리 사업에 대한 확신으로 창업

“2006년부터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주)네패스에서 10년 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2009년에는 중앙연구소의 기능성 코팅유리 사업을 스핀아웃(spin out)하여 만들어진 (주)네패스리그마 창립멤버로 합류하면서 6년 동안 R&BD, 마케팅 및 기술영업을 했던 것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당시 사업에 거는 기대는 남달랐지만, 모두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였고 결국 2014년 코팅유리 사업에서 철수하라는 결정이 나면서 25명의 구성원들은 흩어지게 되었어요. 저는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으로 잠시 자리를 옮겼지만, 코팅유리 아이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다시 한 번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리그마글라스(주)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성창환 대표는 리그마글라스(주)를 창업하여 현재 기능성 나노물질 코팅액을 대면적 유리(2,438*3,048mm)에 9.5세대 슬릿코터(Slit Coater) 장비로 0.1~3um로 습식코팅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투명나노칼라△열차단△자외선차단△비반사△오염방지△자정기능 등)을 부여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리그마(RIGMAH)’는 히브리어로 ‘아름답게 수를 놓다’라는 뜻이다. 투명한 판유리에 LCD 컬러 구현 기술을 이용하여 colorant 입자를 50~100nm 이하로 분산하여 만든 기능성 코팅액을 박막(1~3um)으로 액상으로 코팅 후 열처리(200℃) 하여 코팅도막두께 0.1~3um로 만든 코팅유리이다.

Rigmah® 브랜드에는 ▲내장재로 사용되는 나노컬러코팅유리 Rigmah®-C ▲외장재로 사용되는 열차단 나노컬러코팅유리 Rigmah®-CE ▲유리 두 장을 pvb필름 또는 Resin으로 접합하여 만든 나노컬러안전접합유리 Rigmah®-L▲ Anti-Reflective, 오염방지 및 이지크린 기능이 있는 Rigmah®-AR ▲자정유리(self-cleaning) Rigmah®-S 등이 있다. 건축자재 시장과 유리업계에서 최고급 제품으로 포지션을 갖춘 Rigmah®를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LCD제작에 사용되는 9.5세대 ‘슬릿코터’ 코팅라인을 사용하고 있어 고정비는 높은 편이지만, 전 공정이 자동화가 되어 있어 2~3명의 인력만으로 양산이 가능하다. 3T, 4T, 5T, 6T, 8T, 10T의 다양한 두께의 2,438*3,048mm 원판유리에 100나노 수준의 도막두께를 ± 5%의 균일도로 정밀하게 코팅할 수 있다. 성창환 대표는 “머리맡에 다이어리를 두어 자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어나 기록하면서 혼자 유레카를 외쳤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제조업에서는 하루아침에 좋은 기술과 성과를 거둘 수가 없기에 10년 동안의 직장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과 성공 사례들이 제게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Inspirational Glass Technology’, Rigmah

원판유리는 CLEAR, GREEN, BLUE만을 국내 생산하고 있으며 BRONZE, GREY 컬러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 GREY 제품은 2~3가지 농도의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이에 리그마글라스(주)는 열 차단 기능성 나노컬러코팅유리 Rigmah®-CE의 GREY 컬러(KO100-085)는 5단계의 색상별 농도로 강화 열처리 가공(650℃)이 가능하게 개발 완료했다. 대량 생산 시 수입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원가경쟁력도 확보했다. 성 대표는 “자동차를 사면 필수적으로 하는 썬팅 필름의 85% 이상이 GREY 컬러임을 감안할 때 건축유리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링 컬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또한, 리그마글라스(주)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정유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여 오는 6월 Rigmah®-S 자정(self cleaning)유리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 1,500℃까지 버틸 수 있는 초친수 코팅막이 먼지나 오염물을 쉽게 청소할 수 있고 특히, 광촉매 기능성으로 자동차 매연과 같은 유기물이 유리 표면에 붙어도 물만으로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고속도로용 투명방음벽 제품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달걀 모양의 런던 시청사, 세계 10대 도서관으로 선정된 국립세종도서관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곳이라는 점이다. 투명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에너지 절감 기능을 통한 친환경성을 갖춘 기능성 유리는 이제 랜드마크 건축물에서도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은 창호와 유리에서 약 40%가 발생함에 따라 최근 들어 건축물의 단열 기준이 강화되면서 고기능 유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기능성 코팅 유리 시장을 선도하는 리그마글라스(주)의 성장세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성 대표는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유리를 개발하는 것이 리그마글라스(주)의 슬로건입니다. 향후 시장점유율이 미미한 AR코팅유리의 성능과 품질을 개선하여 수입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고속도로 투명방음벽 시장에 진출, 박막코팅 OEM비즈니스를 확대하여 공장 가동률을 90%이상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나아가 건축시장, 마지막으로 자동차 유리시장까지 진출하여 국내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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