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 신산업 구인난…2027년까지 16만5000명 더 필요
미래 유망 신산업 구인난…2027년까지 16만5000명 더 필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7.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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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가 미래 유망 신산업 실태조사 실시하고 2027년까지의 인력수요를 전망한 결과, 16만5000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부는 5개 신산업 산업기술인력이 2017년 기준 총 10만9000명이며 2027년에는 총 16만5000명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2017년 말 대비 5만6000명이 순증가한 것이다. 5개 신산업은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IoT(사물인터넷
)가전, AR·VR(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첨단신소재 등이다.

2017년 기준 5개 신산업 산업기술인력에서 부족인력은 4183명으로 평균 부족률은 3.7%로 확인된다.

이중 차세대 반도체란, 기존반도체를 훨씬 뛰어 넘어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거나 소모전력을 크게 개선한 반도체를 말한다. 차세대 반도체 사업에 참여기업은 578개사로 추정되며 공정·장비 분야 및 10~1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높은 비중(38.2%)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2만7297명이다. 부족 인원은 1146명이다. 부족률은 3.8%로 나타났다. 2027년까지 총 4만3679명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란 응용기기 정보를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크기, 해상도, 소비전력 등 성능이 개선된, 또는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참여기업은 420개사로 추정된다. 소재·부품 분야 및 20~99인 이하의 중소기업이 36%의 비중을 차지한다. 2017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1만3759명이다. 부족 인원은 834명이다. 부족률은 5.5%로 나타났다. 2027년까지 필요한 인력은 총 2만1824명으로 예상된다.

IoT가전이란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 사용기기에 IoT기술을 접목시켜 즐겁고 경제적인 삶의 가치를 제공해주는 가전제품·관련 응용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IoT가전 사업에 참여 기업은 406개사로 추정된다. 전기전자 분야 및 10~1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40.9%의 비중을 차지한다. 2017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3만634명으로 부족 인원은 880명이다. 부족률은 2.8%로 나타났다. 2027년까지 총 4만6744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AR·VR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기반으로 가상의 현실에서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바이스, SW/콘텐츠, 응용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AR·VR 사업에 참여기업은 407개사로 추정된다. SW/컨텐츠 분야 및 10~1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59.7%의 비중을 차지한다. 2017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4782명으로 부족 인원은 286명이다. 부족률은 5.4%로 나타났다. 2027년까지 총 9017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신소재는 산업의 기반이 되거나 산업간 연관효과가 큰 기초 물질을 활용해 소재별 융·복합을 통해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첨단신소재 사업에 참여 기업은 1429개사로 추정된다. 첨단화학 분야 및 20~99인 이하의 중소기업이 높은 비중(48%)을 차지한다. 2017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3만2101명으로 부족 인원은 1037명이다. 부족률은 3.1%로 나타났다. 2027년까지 총 4만3576명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의 인력수급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주력산업과 미래 유망분야 인력수요 대응을 위하여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지원 중에 있다”며 “수요·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변화 및 인력수급 전망 등이 직업능력개발 훈련이나 대학 정원정책, 교육과정 등에 반영되도록 고용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는 유망 신산업을 지속 발굴해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별·직무별 산업기술인력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미래 인력 수요전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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