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요구에 댓글 차단한 DHC…
사과 요구에 댓글 차단한 DHC…
  • 임창훈 기자
  • 승인 2019.08.1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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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DHC 홈페이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유튜브 영상 논란에 이어,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혐한 파문을 일으키며 불매운동을 넘어선 퇴출운동으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이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일자 DHC코리아는 일부 SNS의 댓글을 차단했다. 더 분노한 국내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잘가요DHC’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퇴출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 DHC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는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발언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일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탄생했다”는 막말을 쏟아냈다. “한국인들이 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NO 아베’라고 하던데 그 양초도 일본 제품이니 불매 리스트에 양초도 넣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 혐한·막말 발언에 SNS와 온라인을 타고 DHC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불매운동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조센징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출연자는 또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고 비하했다.

한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가요DHC’ 해시태그 캠페인을 SNS에 펼치자. 불매운동으로 DHC를 자국으로 돌려보내자”고 제안했다.

서 교수는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다”며 “특히 몇 년전에는 재일교포에 대해 ‘일본에 나쁜 영향을 끼치니 모국으로 돌아가라’는 차별 발언을 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젠 새롭지도 않다”며, “한국 모든 재고 제품들을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 앞으로 전해주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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