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대 '서민 안심전환 대출' 오늘부터 신청 가능…
연 1%대 '서민 안심전환 대출' 오늘부터 신청 가능…
  • 김희은 기자
  • 승인 2019.09.16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리 변동 위험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오늘(16일)시작됐다. 주택금융공사는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주택 실수요자들은 오늘(16일)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건이 까다로워서 신청방법과 상환 방식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금리는 연 1.85∼2.2% 수준으로 대출 기간에 따라 다른데, 온라인으로 전자 약정하면 0.1%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이 있다. 신청자는 대출을 받은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http://hf.go.kr),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업점 신청 접수 은행은 SC제일·국민·기업·농협·우리·KEB하나·대구·제주·수협·신한·부산·전북·경남·광주은행 등 14곳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 혹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보금자리론 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이나 한도 대출, 기업 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천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지만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2자녀(만 19세 미만) 이상 가구는 부부 합산 소득 1억원까지 가능하다. 아파트를 1채 소유하고 있으면서 이에 더해 분양권을 가지고 있다면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고, 신규 집단대출과 중도금 대출도 전환할 수 없다.

한편, 도시에 주택을 한 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지방의 노후주택이나 소형주택, 상속 보유 주택을 가진 사람은 투기목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 1주택자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 시가 9억원 이하인 주택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 선착순 접수가 아니기 때문에 마감 기한인 29일까지 신청을 마치면 되고, 접수 기간이 끝나면 낮은 주택 가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실제 대출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