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워킹맘의 육아 고민의 해결책
중장년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워킹맘의 육아 고민의 해결책
  • 김민오 기자
  • 승인 2019.09.1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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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민 대표 / 사진 시사뉴스타임 재배포 금지
전창민 대표 / 사진 시사뉴스타임 재배포 금지

 

스타트업 (주)휴브리스(대표 전창민)가 베이비시터 중계 어플리케이션 ‘돌봄플러스’ 서비스를 개발했다. 믿을 수 있고 전문성 있는 베이비시터를 육성, 이 분야의 인력 풀을 갖추고 이를 아이 부모와 연결시키는 시스템이다.

‘돌봄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은 이 분야 소셜 벤처의 일종이다. 부모가 베이비시터를 직접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전자 계약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베이비시터 매칭 후에는 베이비시팅과 가사 업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과 원하는 시간에 진행하며 이와 관련된 전반적인 소통 서비스를 앱을 통해 원활하게 제공하는 구조다.

회사 측에서는 △본인인증, △건강인증, △학력·경력인증, △범죄인증 등 총 4단계의 인증을 통해 베이비시터의 신원과 자격을 철저하게 확인한다. 아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질병 이력 등을 건강인증을 통해 체크하고, 영어교육, 종이접기 등 유초등 교육 분야의 학업 및 경력 여부를 따진다. 또 범죄인증을 통해 부모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아동 학대 및 아동 성범죄 이력 여부를 검증하고, 관련 인적성 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주)휴브리스는 모든 인증을 통과한 자를 대상으로 베이비시터 전문 교육을 실시, 인재를 양성한다.

2016년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국내 맞벌이 가구 수는 약 533만 명, 맞벌이 가구 비율이 44,9%에 달한다. 즉 워킹맘 비율이 결혼한 가정의 절반에 가깝다. 맞벌이 육아의 어려움은 출산율, 여성의 사회적 지위 등 여러 이슈와 엮여 있는 한편, 어린이집 부족 및 운영 능력 미흡에 아동 학대 등 각종 아동 범죄의 문제까지 더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숙제다.

이러한 가운데 내 아이를 돌볼 베이비시터의 자격을 체계적으로 인증하고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주)휴브리스는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이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제공 휴브리스
사진제공 휴브리스

 

육아 고민 해결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하는 인큐베이팅형 벤처

전창민 대표는 인턴 근무 중 같은 사무실 안에서 근무하는 워킹맘들이 2~3시간 정도의 육아 시간 공백 때문에 여기 저기 사람을 구하는 등 현실적인 고충을 접하고 ‘돌봄플러스’ 서비스의 창업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인턴 근무를 마친 후 복학하자 마침 창업 프로그램 진행 기간이었고, ‘돌봄’이라는 이름의 창업 동아리를 만들어졌다. 이것이 현재의 (주)휴브리스의 시작이다. 특허, 창업 자금 등과 관련해 사회나 업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부분에 있어 프로그램의 도움을 크게 받았다.

베이비시터뿐 아니라 디자이너 등 인력 고용과 홍보 등 하나하나 어려움이 많았는데,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디딤터, 대학교내 창업지원단 등에서 법무, 노무, 세무, 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원받아 해결해 나갔다.

(주)휴브리스의 사업 구조는 단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인큐베이팅 서비스다. 베이비시터와 학부모들이 가입된 ‘돌봄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제공과 베이비시터 양성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사업 취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라.” 창업을 고민하는 후배에게 전창민 대표가 늘 강조하는 원칙이다. 오랜 회사 생활을 해보지 않고 창업에 뛰어들면서 경험한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확신이다. “고객의 조언은 때로는 쓰지만, 그 조언을 통해 그들의 니즈에 충실했을 때만이 자신이 만든 서비스의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전창민 대표는 말한다.

전 대표는 “이제 많은 고객들이 ‘돌봄플러스’ 서비스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해 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 부모와 베이비시터 양측의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더 개선하고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휴브리스는 ‘돌봄플러스’ 서울 지역 서비스를 안착시킨 뒤 타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돌봄플러스’는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든 항상 똑같은 퀄리티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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