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금융거래 신뢰 높인다!
빅데이터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금융거래 신뢰 높인다!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9.09.3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민경 대표 / 사진 중기뉴스타임
김민경 대표 / 사진 중기뉴스타임

 

빅데이터 기반 DT(Digital Technology) 산업은 제2의 산업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비아이큐브(BI Cube, 대표 김민경)는 향후 빅데이터 기반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이와 관련된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IT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비대면 거래의 확산으로 FDS의 중요성 높아져

이 회사가 최근에 개발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리카온-에프(Lycaon-F)’는 빅데이터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금융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시스템 가동 애플리케이션)의 일종이다. ㈜비아이큐브 연구진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만든다’는 의 목표 아래 이 시스템을 만들었다. 해당 플랫폼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능별 레이어가 합해진 구조의 단일 빅데이터 형태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추출, 변환 및 로딩과 저장, 머신러닝 엔진,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이하 FDS)이란, 말 그대로 금융 거래 중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의 거래 유형을 모니터링 및 분석하여 평소 이용 패턴에서 벗어난 금융 거래를 감지하고 조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FDS에서 빅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다양한 소비자의 금융 거래 패턴을 정확하고 면밀하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금융권에서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 결합 서비스를 ‘핀테크(Fin Tech)’라 칭한다. 최근 고객 편의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해진 이 핀테크 분야에서 부정, 사기 및 금융 사고의 예방은 이 분야의 가장 중요한 이슈일 수밖에 없다. 김민경 비아이큐브 대표는 “시중은행뿐 아니라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인터넷전문은행, 지급결제 서비스 회사 등은 FDS가 제대로 구축됐느냐의 여부가 그 회사의 신뢰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뱅킹 시스템에서 FDS는 신속, 정확, 정교함을 요구한다. 이상 금융 거래를 탐지함으로써 은행과 개인의 손실을 막아야 하고, 반대로 이상금융거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계좌를 잘못 차단하여 고객 컴플레인이 발생하거나 은행에 불편을 주는 일도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 신경이 동작하는 방식에 착안한, 뉴럴스트림 방식

기존의 스트림 처리 방식의 경우 연산이 복잡해지거나 처리할 이벤트 양이 임계치를 넘으면 성능 저하가 발생하거나 데이터 처리 자체가 불가능해지곤 했다. 이에 ㈜비아이큐브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플랫폼 내에서 안정성과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위해 자체 빅데이터 클러스트를 개발 운영, 큐브둡 클러스터(Cubedoop Cluster)를 상품화했다. 해당 클러스터 덕분에 거대 규모의 빅데이터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분산 처리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들은 리카온-에프(Lycaon-F) 개발 과정에서 빅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해 인간의 뇌 신경이 동작하는 방식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얻어, ‘뉴럴스트림(Neural Stream)’이라는 방식을 개발했다. 이는 기능 단위의 뉴런을 원하는 순서와 구조로 구성하는 기능인데, 초당 최대 200만 건의 메시지를 처리할 정도로 빠른 스트림 및 분산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상금융거래 시나리오를 바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성, 데이터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전에 사기 거래 발생을 시뮬레이션해 시나리오나 머신 러닝 모델을 적용, 선제 대응한다. 그리고 일정 기간 모든 사용자의 거래 프로파일, 이를 통한 고객의 거래 속성, 기기 정보 프로파일을 실시간으로 분석, 검사해 대량의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 신속하게 처리해 낸다.

또한, 과잉탐지와 오탐지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면역시스템(AIS)을 이용해 FDS의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이 시스템은 면역시스템이 위험을 감지했을 때 항원이나 외부 침입자를 없애는 매커니즘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댄저 존(Danger Zone)으로 넘겨 재검사함으로써 탐지 정확도를 높인다.

한편 ㈜비아이큐브의 FDS 핵심 기술은 최근 금융권을 넘어 제조, 물류, 이커머스, 의료, 안전, IoT, 보안, 게임 등 더 폭넓은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