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인공지능형 제어반 냉각제습기기 개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형 제어반 냉각제습기기 개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0.1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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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 안전·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다

기업인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사람이다. 그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 확신을 가진 기업가만이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엠에스에스글로벌의 김유곤 대표는 산업 설비의 두뇌 역할을 맡는 각종 제어반의 과열·높은 습도에 의한 오동작,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형 전기 제어반 냉각 및 제습장치 ‘POWER COOL’을 개발했다. 제어반용 냉각제습기기는 각종 비용 절감 효과와 산업 설비의 안정성 확보로 국내외 산업 현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김유곤 대표 (사진=엠에스에스글로벌 제공)
김유곤 대표 (사진=엠에스에스글로벌 제공)

제어반 과열방지, 제습효과 탁월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까지

김유곤 대표는 전기 관련 화재의 대부분이 제어반에서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기 제어반은 모든 시스템이 자동화되는 산업 현장에서 두뇌와 같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종 제어반의 철저한 관리만으로도 많은 사고를 예방하고, 그로인한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여 개인은 물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전기제어반 냉각제습기기인 POWER COOL은 인공지능형으로 제어반 냉각 및 제습은 물론 온도와 습도, 비산먼지 유입을 제어하는 제품이다. 공기순환 구조가 아닌 전기를 이용한 열전냉각 방식으로 열전소자를 이용해 발생하는 냉기를 극대화하여 제어반 내부에 있는 고가의 주요 부품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자동 생산라인이나 공작기계 등을 제어하는 제어반에는 많은 전기 부품과 전자회로, 전자접촉기, PLC, 인버터 등에서 열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열과 습기로 인해 오동작하거나 부품이 소손되어 생산이 중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 POWER COOL은 안정된 온도를 유지하고 습기를 제거하여 제어반 내의 회로와 부품들을 보호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센서에 의해 자체 내장된 고체 에어로졸이 분사되어 초기에 진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필터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적 구조로 설계되어 효율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다. 한 번의 설치로 온도 및 습도 제어, 먼지 방지, 화재 초기진압을 통해 제어반 오동작·고장으로 인한 손실을 막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등 15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습도를 LCD 패널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위험이나 고장 발생 시 알림 기능과 동시에 전원이 자동 차단된다. POWER COOL은 공작기계를 비롯한 철도청, 항만, 선박, 자동화기계, 의료장비, 발전소, 통신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제어반의 크기 및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사진=엠에스에스글로벌 제공)
(사진=엠에스에스글로벌 제공)

똑똑한 제어반 냉각제습기기로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POWER COOL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냉매가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이다. 소형 규격 및 벽면부착 방식으로 협소한 공간에도 전문 기사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안정적인 제어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도와준다. 김유곤 대표는 국내 일부 회사에서 열전소자를 이용하여 제습기 및 팬쿨러 등을 생산하고 있지만, 당사의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온도제어와 관련해서는 큰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화재와 관련한 기능을 가진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에 POWER COOL에 대한 특허 출원 및 디자인 등록, 세계 특허와 세계 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어반 냉각제습 및 화재진압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향후 2~3년 이내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엠에스에스글로벌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공기업 대상 제품 설명회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9‘2019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독일 발명품 및 신제품 전시회에 POWER COOL을 출품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세상에 없던 신제품이다 보니 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지만, 적용 가능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국내 총판 및 대리점 유치에 힘쓰고, 향후 투자자 유치를 모색하여 턱없이 부족한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자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세계 시장을 바라보다

김 대표가 최초로 전기 제어반 냉각제습기기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고. 그는 당연히 안 될 거라고 했죠. ‘그게 됐으면 다른 사람이 벌써 만들었을 거다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게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다년간 연구한 끝에 완제품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결코 돈이 많아서 개발하고 만든 제품이 아닙니다. 이전에 하던 사업이 거래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인해 공장 문을 닫게 되면서 하루 한 끼 식사도 겨우 한 적도 많았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무언가 해내겠다는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제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소회했다. 누구나 모방은 할 수 있으나, 모방만으로는 일류가 될 수 없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김 대표는 POWER COOL의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과 완벽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연매출 300억 이상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향후 글로벌엠에스에스가 특화된 높은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단단히 자리 잡는 글로벌기업이 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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