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실성 박피호두 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서다
조실성 박피호두 재배 기술 보급에 앞장서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0.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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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의 품질 자부…호두 수출시장 개척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한국호두산업()(이하 한국호두산업 )은 조실성·박피성·다수확성이 뛰어난 신품종 조실성 박피호두를 개발한 혁신 기업이다. 세계적 수준의 호두나무 품종을 개발해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 한국 호두 산업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한국호두산업 제공)
(사진=한국호두산업 제공)

대한민국 호두의 아버지를 꿈꾸다

한국호두산업의 김성국 대표는 우리나라가 고품질 호두를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이에 그는 세계의 여러 호두 품종을 교잡하여 우리나라의 고유 품종, ‘조실성 박피호두풍요와 열린을 개발했다. 이뿐 아니라 호두나무 품종의 특성과 국내 현실에 맞는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호두나무 집약 밀식 재배법을 개발 및 보급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호두산업은 농가에서 생산한 양질의 호두를 전량 수매해 가공을 거쳐 유통과 수출을 전개하고 있다. 호두를 재배한 농가는 판로 확보를 위해 고민할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연간 호두열매 수입 규모가 14천 톤인데 국내 생산량은 이에 10%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조실성 박피호두 재배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호두 자족 국가로 만들고 해외 시장에 호두를 수출하는 호두 왕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한민국 호두 산업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호두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호두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좌)김현우 팀장,우)김성국 대표
좌)김현우 팀장,우)김성국 대표 (사진=한국호두산업 제공)

식재 당해 수확 가능하고 껍질 얇아 상품성 뛰어난 조실성 박피호두

한국호두산업의 조실성 박피 호두나무는 식재한 그해부터 나무에 호두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재배 농가의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된다. 정식 3년차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어 전국의 농가들에게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수입산 열매보다 크고, 껍질이 0.5~0.6mm 정도로 얇은 품종으로 손으로 껍질을 까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수확 특성을 갖고 있어 기존 호두 재배 면적대비 8~10배의 수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호두나무의 평당 수확량은 1kg 이하에 그치지만, 풍요와 열린은 3kg 이상을 상회한다. 김현우 팀장은 자연 방임을 하면 수고가 2~3m에 불과해서 오히려 수형을 잡아 목표 수고 3.5~4m까지 촉진재배를 해야 할 정도로 왜성종이므로 수형관리 및 방제와 수확 등의 관리성이 우수하고 편리하다고 소개하며, “이러한 특성에 의하여 주간 거리는 1~3m, 열간 거리는 3~5m까지 밀식 재배하여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밀식재배법을 통하여 그 품질성 또한 최상위급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실성 박피호두나무는 경제수명이 80~100년의 장기수로써 다른 유실수보다 오랜 기간 동안 소득을 이어갈 수 있다. 연간 두 번 정도의 방제를 제외하곤 노동력을 들일 필요가 없다. 특히, 조실성 박피호두는 저장성이 뛰어나 영상 25도의 서늘한 곳에서 1년간 보관하여도 품질의 변화가 없고, 영상 5도 이하에서 보관 시 2년간 품질의 변화가 없어 유통과 수출에 유리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한국호두산업은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을 원하는 농민, 귀농·귀산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배교육을 시행하여 안정적인 정착과 고소득을 창출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호두나무 재배 지침서 호두왕국을 집필하여 농가들에게 호두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여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호두강국으로써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두 재배 교육 (사진=한국호두산업 제공)
호두 재배 교육 (사진=한국호두산업 제공)

한국호두산업, 호두강국 도약의 발판을 다지다

현재 한국호두산업은 새로운 호두 품종의 발굴 및 연구 육종, 신품종 호두의 재배기술 보급, 우량 신품종 호두의 직간접 재배, 호두농장 공동체 개발 사업, 호두 재배 귀농인 마을 조성, 호두나무 재배에 대한 교재 발간 및 교육사업, 호두 수매와 가공 및 유통 등 우리나라 호두산업의 위상을 세계 최정상으로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인 세계 최고의 호두 재배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현지 농장을 설립하여 해외 농업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호두농장을 설립하여 과원 조성을 진행 중이다. 김현우 팀장은 지속적으로 호두나무 및 다른 과수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이를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편하고, 국내에 적용되는 재배 기술 서적을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농가에 공급하며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호두산업은 농가의 호두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호두협회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미래 농업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농업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성국 대표는 우리나라 호두산업은 품질과 재배기술 개발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한국호두산업에서는 조실성 박피호두 품종의 사업화 및 재배기술의 보급을 확대하여 호두의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夢想成真(몽상성진). 김성국 대표를 필두로 한국호두산업은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호두강국의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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