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는 현실, 자연과의 조화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도시화는 현실, 자연과의 조화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 장두선 기자
  • 승인 2019.10.18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에 더 아름다운 자연을 선사한다!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가드너농원(대표 황운주)은 자연 존중, 인간 배려의 마음으로 식물을 다루고 공간을 연출한다. 많은 농원이 주로 원예를 전문으로 하고 조경은 외주를 주는 것과 달리 가드너농원은 조경식물을 재배해 동시에 조경을 디자인해 현장에 선보인다.

농장 이름을 ‘가드너(gardner)'로 붙이면서 그는 식물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추구해야 할 장인정신을 드러낸 셈이 된 것 같다. 조경은 어차피 인공의 자연이지만, 사람보다는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 원래[自] 그랬던[然]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조경을 지향하는 황운주 대표다.

사진제공 가드너농원

원예 및 조경 모든 분야에 전문성

3.3ha(1만 평) 규모의 가드너농원의 하우스와 노지에서는 각종 정원식물, 숙근초, 수생식물, 옥상식물, 계절 식물 등 500종 이상의 꽃과 풀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황근주 대표의 조경은 정원, 옥상, 벽면녹화(綠化) 등을 아우른다.

그는 농장을 열기 전 야생화 전문으로 국내 최대인 한택 식물원과 조경회사에 근무했다. 그의 직장생활은 생계를 위한 것이기도 했고 미래를 위한 대비이기도 했다. 이렇게 다져온 현장 경험은 고스란히 전문성의 바탕이 되고 있다. 그는 현재 식물의 재배관리, 식물 생리학, 원예학, 건축, 토목, 공공건설, 디자인 설계까지 그야말로 ‘일당백’에 ‘종횡무진’이다. 공간 해석력과 디테일한 설계 등 재능과 전문성을 갖추고, 안정적인 시공, 납품기일 엄수, 공급 안정, 철저한 사후관리로 클라이언트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이 모든 것의 근간인 것 같다. 그는 청년 시절, 그 또래 사람들이 큰 괌심을 보이지 않을 환경운동에 동참했을 만큼 자연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랐다. 지속되는 도시개발과 더불어, 자연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더불어 살게 하는 조경사업의 전문성을 갖춘 그의 농장은 경기 침체와 관계없이 매출은 매년 늘고 있다.

사진제공 가드너농원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드는 데 앞장선다

황운주 대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남-녀 기숙사를 신축해 완전한 1인1실 체제를 갖추었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자기 계발을 일부 지원하고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향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문화, 음식, 생활을 접하기도 했다.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황 대표의 애정은 이처럼 인종과 국가도 초월한다.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도 나서고 있다. 전 현직 새마을지도자, 율면 초·중·고 통합학교 운영위원장, 율면 초·중·고 축구부 후원회장, 율면장학회 이사, 장호원로타리클럽 이사 등으로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마을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에도 아낌이 없다. 조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화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원박람회, 식물전시회 등에 농원의 꽃을 무료로 전시하기도 한다.

가드너농원 황운주 대표
가드너농원 황운주 대표 / 사진제공 가드너농원

그는 최근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건축물 실내/외의 벽면녹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건물 벽면체의 일부 혹은 전체에 식재를 함으로써, 인구밀도가 밀집된 건물 내 CO2 절감 효과도 있고 건물 주변의 열섬 현상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식물이 태양열을 차단해 단열 효과를 주기 때문에 냉온방부하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가드너농원은 100% 친환경 천연 소재를 활용하여 벽면녹화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주문이 늘고 있는 추세다. 황 대표는 “도시 개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신규 단지나 신도시는 조경에 매우 심혈을 기울이는 분위기이니까요. 아파트 선호가 아직까지는 트렌드지만, 이와 달리 자연과 벗 삼은 생활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도시화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자연을 지키고 더 많이 확신시키려는 황운주 대표의 노력. 문명을 앞세워 인간이 파괴하고 훼손한 자연을 일부라도 되돌리고 싶다”는 황운주 대표는 “사람과 자연을 잇는 조화로운 삶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