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베 총리에게 먼저 손내밀어 ‘韓日 깜짝 환담’ 성사…
문재인 대통령, 아베 총리에게 먼저 손내밀어 ‘韓日 깜짝 환담’ 성사…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11.04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된 환담 / 사진제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된 환담 / 사진제공 청와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고,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35분에서 8시46분까지 11분간의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한일관계 악화 속에 양국 정상의 만남 장면에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아베 대통령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자신의 옆자리로 데려왔고, 이렇게 한일 정상은 예상하기 어려웠던 '깜짝 환담'을 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매우 우호적이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고 밝히며, “양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최근 양국 외교부의 공식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하였으며,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