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스다운 名家의 화려한 도약
대한민국 구스다운 名家의 화려한 도약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1.08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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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서비스화 실현…글로벌 명품 반열 노린다

럭셔리 구스다운 침구류 전문기업 구스앤홈(대표 이재일·서혜정)이 전례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항해를 선언했다. 지난 10월 청담동 명품거리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구스앤홈 랩(Goose&Home Lab)은 여느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구스다운의 DIY 제작부터 토탈 케어시스템까지 세계 최고의 품질과 최초의 서비스를 한데 묶었다. 낯설지만 반가운 구스앤홈 랩의 등장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지로 주목받는다.

구스앤홈 랩 전경 (사진=구스앤홈 제공)
구스앤홈 랩 전경 (사진=구스앤홈 제공)

 

홈 리빙 업계에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다

구스앤홈 랩 3층 집무실에서 만난 서혜정 대표는 구스앤홈 랩은 리빙 산업에 불어오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준비한 다운 이불의 융합형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는 매장이다. 세계 10개국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한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다각화되는 고객 니즈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구스앤홈 랩은 6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최고급 실크 소재의 럭셔리 이불세트, 구스다운으로 만든 블랭킷, 목도리 등의 완제품과 100% 아이더 다운(Eider Down)으로 만든 이불, 100% 비큐나 머플러 등 하이엔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곳은 고객이 직접 원단의 종류, 구스의 종류와 중량을 선택해 즉석에서 10분 만에 제작되는 이불 및 베개 맞춤제작 서비스 수 미주라(Su Misura)’를 제공한다. 또한, 세탁, 충전, 수선, 필파워 케어 등의 다운 이불 전문 관리 서비스 ‘TCS(Total Care System) 4.0’,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최고급 커피 서비스와 구스다운 인형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운지, B2B 고객을 위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상담 공간, 세계적인 사진작가 김석은 작가의 포토 아트 갤러리까지 고객 중심의 새로운 구스 문화를 정립하고 있다. 이로써 구스다운의 제조부터 사후관리까지 상품의 전주기(Total Life Cycle)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국내외 유일의 토탈 서비스 구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38년에 이르는 기업의 역사와 노하우,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데 있다. 구스 원자재를 생산해 공급하는 B2B 브랜드 Pure Cluster(퓨어 클러스터)를 보유해 다운 침구류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현대 압구정점을 포함해 23개 백화점 직영매장을 운영 중인 구스앤홈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도 한 몫 했다. 서 대표는 원자재부터 제조·판매, 서비스의 기업화, 직원의 역량 강화까지 확보해야 가능한 사업으로 후발주자가 섣불리 진입할 순 없을 것이라며 구스다운의 명품 브랜드로써 나만을 위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재일 총괄대표, 서혜정 대표 (사진=김수연 기자)
이재일 총괄대표, 서혜정 대표 / 사진 중기뉴스타임 김수연 기자

 

국내 최초의 다운 침구류 생산기업, 세계 최고를 향하다

구스앤홈의 전신인 내외는 80년대부터 국내 최초로 다운 이불을 자체 생산한 기업이다. 품질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신라호텔에 구스다운 이불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신라호텔, 인터콘티넨탈호텔 등 다른 특급 호텔은 물론 롯데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일본 등지로 수출까지 했다. 이재일 대표는 “199810IMF 외환위기 여파로 문을 닫는 뼈아픈 고통을 겪었지만, 재도약을 위한 절치부심 끝에 2012년 재창업을 했다고 전했다. 그의 재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창업 첫해 9000만원 매출을 올렸고,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술력에도 세계 최고를 자부한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소프트폴리를 이불원단으로 개발해 시중에 나온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다운이불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한국신용정보 NICE의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상위 기술등급 중 하나인 T-4등급을 획득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서막을 예고했다. 구스앤홈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코넥스에 상장하면서 대내외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뿌리내리겠다는 목표다. 이 대표는 재도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고 성공기업의 롤모델이 되고자 한다. 재창업자를 위한 정부 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우리도 향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모색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 또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직원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스앤홈은 재도전을 통해 혁신의 단초를 찾을 수 있었다. 향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여 많은 창업가들에게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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