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0일 수출 20.8% 감소
11월 1∼10일 수출 20.8% 감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1.12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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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월 수출이 1~10일 기간 20.8% 급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역성장하고 있는 수출이 회복세는커녕 더욱 악화하는 모습이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이달 1∼10일 수출액은 모두 1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이 지난해 12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황을 벗어나지 못할 공산이 커졌다. 이대로 갈 경우 11월 수출은 2016년 1월(-19.6%)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던 지난달(-14.7%)보다는 감소 폭이 축소되겠지만, 반전을 이루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수입도 1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33.3% 줄어 수출 감소를 이끌었고, 선박 분야도 64.4%나 감소했다. 석유제품(-27.1%), 무선통신기기(-5.6%), 승용차(-3.8%) 등 수출 주력 산업 대부분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도 중동지역(8.3%) 정도만 수출이 증가했을 뿐, 중국(-17.1%)·미국(-18.4%)·EU(-27.8%)·일본(-15.1%)·베트남(-20.2%) 등 주요 수출 대상국에서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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