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NG 100대 점검..13대서 동체 균열 운항정지
보잉 737NG 100대 점검..13대서 동체 균열 운항정지
  • 김민오 기자
  • 승인 2019.11.1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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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대, 진에어·제주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운항 중인 보잉사 737NG(넥스트 제너레이션) 기종 150대 중 누적운항횟수가 많은 100대에 대해 우선적으로 항공기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동체 균열이 발견된 13대가 운항 정지 상태라고 11일 밝혔다.

운항이 정지된 13대는 균열부품을 완전 교체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초까지 수리할 예정이고, 아직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50대에 대해서도 오는 25일까지 점검을 실시해 균열이 발견되면 같은 방식으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누적 비행횟수 3만회 이상인 이 기종 42대를 지난달 10일까지 우선 점검해 균열이 발견된 9대를 즉시 운항 중지 조치한 바 있다. 동체 균열이 발생한 13대에 대해서는 제작사인 보잉에 균열 정보를 보내 기술검토와 자문을 받고 있다.

보잉은 수리 방법과 절차를 마련하고 지난달 31일 한국에 긴급 수리팀을 보내 1일부터 순차로 수리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 점검 결과 누적비행횟수 3만회 이상 9대, 누적비행횟수 2만2600~3만회 4대 등 총 13대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됐으며, 동체 균열이 발견된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는 대한항공(5대), 진에어(3대), 제주항공(3대), 이스타항공(2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김경욱 2차관은 "안전 확보에 조금의 오차도 없도록 비행 2만회 미만인 나머지 50대도 25일까지 모두 점검하겠다"고 말하며, "보잉 737NG 기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항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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