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운향농원 황승호, 강선진부부!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운향농원 황승호, 강선진부부!
  • 김민오 기자
  • 승인 2019.11.22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농산물에 자연농업을 더해 자연이 준 귀한 선물을 그대로 가공한 제품을 생산해...
좌측부터 운향농원 황승호, 강선진 부부 / 사진 중기뉴스타임
좌측부터 운향농원 황승호, 강선진 부부 / 사진 중기뉴스타임

 

건강한 먹을거리가 건강한 몸을 만든다. 지금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부족하다. 오랜 시간 배를 타고 들어오는 수입식품들은 유통기간이 길어야 함으로 잔류 농약과 방부제 문제가 있고 유전자 변형 식물들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위축을 가져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현대인들의 건강과 건강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삶의 터전을 접고 귀촌하여 착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부부가 있는데 바로 운향농원 황승호, 강선진부부가 이들이다. 이들은 유기농으로 농사지은 곡식으로 ‘풀키우는 농부의 현미쌀과자’와 ‘풀키우는 농부의 누룽지칩’을 생산하고 있다.

풀을 키우는 농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운향농원 이들 부부는 풀이 흙을 살리고 그 흙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에서, 또 돈이 목적이 아닌 자연에 순응하여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고 싶어서 붙인 이름이다. 수도권에서 의료기기 사업을 하던 황씨는 직업상 병원을 자주 드나들다 보니 고통에 시달리는 많은 이들을 보고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가장 시급한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0년 그는 도시 생활을 접고 전라북도 남원에 정착했다. 이들은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다보니 노력에 비해 수확물이 많지 않았다. 산간지역이라 수확물의 절반은 맷돼지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과 나누게 되어 정작 자신들이 가져올 수 있는 양은 턱도 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들은 행복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시작한 일이라 실망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에 집중했다.

전문적인 농사공부도 시작하여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명품대학을 이수하고 김제농민사관학교에서 체계적인 농사기술도 습득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미래농업지원센터 6차 산업 역량강화반을 수료하면서 농산물 가공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사진 중기뉴스타임
사진 중기뉴스타임

 

유기농 인증받은 국내산 곡식으로 만든 현미쌀과자와 누룽지칩을 개발...

황씨 부부는 2017년에 지리산친환경자연농업연구회를 결성하여 총무를 맡으며 회원들과 함께 귀농인들이 추축이 되어 친환경뿐만 아니라 자연농업을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1차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이너뷰티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효식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초생재배로 잡초와 함께 오미자와 각종 산야초 및 토종 잡곡을 재배하고 있으며 쌀뜨물을 발효시켜 액비로 사용하고 토종닭을 풀어길러 자연순환, 자연재배를 지향하고 있으며 현미쌀과자와 누룽지칩을 개발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운향농원에서 생산하는 풀키우는 농부의 ‘현미쌀과자’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국내산 유기농 현미에 옹기바닥염전에서 생산한 세척한 미네랄이 풍부한 국내산 천일염을 첨가하여 고온에서 구워 낸 수제간식이다. 현미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으며 부드럽고 바삭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간식뿐만 아니라 가벼운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또한, 풀키우는 농부의 ‘누룽지칩’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기농 현미를 쌀눈이 살아있도록 도정하여 바로 밥을 지어 바로 구워낸 수제 누룽지로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으며 부드럽고 바삭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고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처럼 먹어도 구수하고 맛이 있다.

현재 황씨 부부는 제품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원시 귀농귀촌협의회 감사를 맡아 후배 귀농인들의 멘토 역할도 했다. 황씨는 "귀농귀촌 초기에 경험했던 실패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무엇보다 기쁜 일이어서 아무리 바빠도 이 일에 시간을 내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황씨 부부는 자연재배한 각종 산야초와 잡곡을 첨가한 다양한 농식품을 소량 다품종으로 생산할 계획에 있다. 초음파추출기, 저온진공추출기 등으로 약초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올바른 식재료에 첨가한 기능성 유아식, 실버식, 환자식, 유동식을 개발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드는 농식품회사로 발전하고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