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철도파업 5일 만에 총파업 철회..'임금 1.8%인상 등 타결'
철도노조, 철도파업 5일 만에 총파업 철회..'임금 1.8%인상 등 타결'
  • 장두선 기자
  • 승인 2019.1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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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
사진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난 20일 오전 9시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총파업 돌입 5일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간 마라톤 회의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은 철회되고 26일부터 KTX 등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25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코레일 노사는 이날 오전 8시 △임금 1.8% 인상 △인력 충원 규모 관련 노사정 협의체 구성 △KTX-SRT 통합 정부에 공동 건의 등에 합의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그동안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을 드려 국민께 깊이 사과드리고, 안전하게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겠다"며 "노사가 힘을 모아 국민께 신뢰받는 한국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은 "불가피한 5일간의 철도 파업이었지만, 불편함을 참아 주시고 철도 투쟁을 지지해주신 시민들께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며 "안전하고 편리하며 공공성이 강화된 철도, 대륙철도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가는 한국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지난 23일 저녁 7시부터 전날 새벽 3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파업 철회를 위한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이후 전날 오후 4시 다시 협상에 들어간 끝에 이날 오전 8시 최종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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