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7개월 만에 기준선 상회…"집 값 더 오른다"
소비심리 7개월 만에 기준선 상회…"집 값 더 오른다"
  • 김연우 기자
  • 승인 2019.11.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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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체감하는 경기 수준을 보여주는 소비심리가 7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으며 회복됐다. 또한, 주택가격전망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1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 달보다 2.3포인트 오른 100.9를 기록했다. 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CCSI는 17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 및 향후 경기 평가·전망 등 6개 지수를 추출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18년)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가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한다. 조사는 전국 2000여 가구 대상 설문을 기반으로 한다.

소비자심리지수(CSI)를 구성하는 항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 CSI는 95, 가계수입전망 CSI는 99로 각각 2포인트씩 올랐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1포인트 오른 109로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92로 한 달 전과 같았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1포인트 오른 73, 향후경기전망 CSI는 4포인트 상승한 81이었다.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오른 120을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향후 1년 뒤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를 것인지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집값이 상승한다고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물가인식은 1.8%,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7%로 모두 전월 수준이 유지됐다. 지난 5월 물가인식(2.3%)과 기대인플레이션율(2.2%)이 꼭지를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으나 11월 들어 보합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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