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 일자리 약 46만개 늘었지만 '40대'만 줄었다…
임금근로 일자리 약 46만개 늘었지만 '40대'만 줄었다…
  • 임창훈 기자
  • 승인 2019.11.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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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통계청
사진제공 통계청

 

지난 2분기(4~6월) 임금근로 일자리가 46만개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0대가 차지하는 일자리 비중은 2017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25% 이하로 내려갔다. 임금근로 일자리에서도 60대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분야의 고용이 활발한 추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19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을 발표했다. 올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총 1868만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만4000개 늘었다. 늘어난 일자리 수는 지난 1분기(50만3000개)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2분기(24만5000개)에 비해서는 개선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만 2만6000개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감소세다. 30대의 일자리도 7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경제 허리’ 격인 30·40대의 고용형편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60대 이상(22만8000개), 50대(18만9000개), 20대 이하(6만6000개) 에서는 늘었다.

연령대별 일자리 상황을 보면 40대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은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총 5개의 연령대로 일자리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연령대별 일자리 현황을 보면 40대 일자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6000개가 줄었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감소했다.

여성 일자리가 남성 일자리보다 더 많이 늘어나는 추세도 이어졌다. 2분기 남성 일자리는 12만6000개 늘었고, 여성은 33만8000개 증가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건설업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이 분야에서 일하는 40대 일자리가 많이 줄어든 게 40대 전체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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