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로 화재 발생 시 ‘스스로’ 골든타임 잡는다
IoT 기술로 화재 발생 시 ‘스스로’ 골든타임 잡는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12.05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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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벤처 로제타텍, 스마트 화재 감지 모니터링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

IoT 전문기업 로제타텍(대표 조영진)은 벤처기업으로서 산업용 IoTIIoT(Industrial IoT)분야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다. 무선화재 감지센서 및 IoT 기술과 화재방지 관련 전문기술을 집약하여 탄생시킨 스마트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콜의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콜이 설치되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화재를 알아채고 적시에 대피할 수 있게 된다. 조영진 대표는 단순한 정보의 전달을 넘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종식시키고, 화재예방에 대한 국민의식을 계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화재 신속 알리미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다

지난 7월 오후 750분께 주인이 퇴근한 청주시 육거리시장 한 점포의 가스레인지에서 연기가 솟아올랐다. 주인이 조리기구를 올려놓은 가스레인지를 켜 놓은 것을 깜빡 잊고 퇴근한 것이다. 이때 이 점포에 설치된 스마트콜이 IoT 센서로 화재를 자동 감지하여 충북도소방본부 상황실에 위급 상황이 전달됐고, 청부 동부소방서가 곧바로 출동해 적절한 조치를 했다. 자칫 화재로 이어져 이 점포뿐 아니라 700여 점포가 입주한 육거리시장이 큰 피해를 볼 수도 있었던 상황을 막은 것이다. 로제타텍의 화재 신속 알리미 스마트콜은 화재 시 감지센서를 통해 소방관서와 화재담당 관리자의 스마트폰에 음성 및 문자메시지가 도달해 빠른 대처를 도와준다. 화재 현장의 상황, 위치, 건물 현황 등을 즉각 통보해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주 육거리시장 외에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 수원 가구거리시장 등 전통시장과 기업체 등에 수천 개가 설치되어 화재 예방에 일조를 하고 있다. 스마트콜 서비스는 그 성능을 인정받아 현재 전국 CGV 극장 100여 곳에 설치되었다. 또한, 지자체 IoT 화재 감지 사업을 통해 경로당, 마을회관 설치, 경남소방본부 소방관련 연계 사업으로 지역 주요병원과 유치원, 사찰 등에 설치되었다. 스마트화재 모니터링 솔루션의 핵심은 무선감지기 및 무선통신 기술과 통신 장치이다. 10년 이상 사용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하여 원거리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은 많은 분야에서 설치비용 및 공사기간을 단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로제타텍은 신축아파트 및 공공건축물에도 스마트콜의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조영진 대표는 스마트콜은 IoT 기술을 이용해 제품 사용자들이 화재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고, 능동적으로 판단하여 사용자 스스로가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하며, “화재는 언제, 어디서라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을 대비해 보험 상품에 가입하듯이, 스마트콜 또한 화재로부터 나 자신,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패막이가 되어줄 것이다. 로제타텍은 전 국민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도맡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조영진 대표는 국내 소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1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우수제품 부문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영진 대표 (사진=김수연 기자)
조영진 대표 (사진/중기뉴스타임 김수연 기자)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 넓혀세계적인 IoT 리더기업으로 부상하다

로제타텍은 스마트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IoT 지능형 화재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도 온도 습도 연기 누전 등의 정보를 센서로 감지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퍼센트(%) 지수로 실시간 통보해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유관기관 데이터도 반영, 데이터마이닝 분석에 들어간다. 해당 결과는 이용자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실시간 전송된다. 로제타텍은 이 기술을 고도화해 향후 스마트시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특히, 해외 스마트시티 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UAE, 인도, 베트남, 태국, 미얀마 및 필리핀(소방청에 설치)등 동남아시아 시장 및 유럽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 중국 등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센서와 경보기 간의 통신 방식으로 와이파이를 쓰지만 우리는 RF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와이파이는 계속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인 탓에 배터리 소모가 크다. RF는 주파수 거리가 1~4에 이르고, 신호가 발생할 때만 전력을 사용함으로써 배터리 소모량이 적어 유지 관리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제품은 모듈형으로 제조가 비교적 쉽지만 RF는 중계기 등 모든 기기에 맞게 직접 설계·제조해야 하는 기술 장벽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전 세계 시장은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이에 무선 솔루션을 통한 첨단화가 가능한 IoT 제품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로제타텍은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세계적인 종합 IoT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니던 조 대표에게 한 가지 꿈이 더 생겼다. 아프리카와 인도 등 화재 재난 방지 대책이 미흡 빈곤 국가에 화재 감지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여 재난으로부터 고통을 받지 않도록 돕는 것이다. 최첨단 혁신 기술로 화재로부터 전 세계 인류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국내 벤처기업의 힘찬 도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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