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벤티' 오늘 베타서비스로 첫 선…
카카오택시 '벤티' 오늘 베타서비스로 첫 선…
  • 장두선 기자
  • 승인 2019.1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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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늘(11일) 오후 4시부터, 대형 승합차를 활용한 카카오T의 택시 호출 서비스 '카카오T 벤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타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만 100여대로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며, 서비스 기간동안 일반 택시 요금보다 낮은 요금으로 운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9월 서울시가 10인승 이상 대형 승합 택시에 대한 운영지침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대형 택시 출시 준비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기존 카카오T 앱을 통해 카카오T 벤티를 호출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벤티 서비스를 위해 인수한 진화택시의 기존 중형 택시 인가를 취소하고 대형승합택시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또 올해 8월부터는 벤티를 운전할 기사를 모집해왔다. '카카오T 벤티'는 택시를 호출한 이용자 주변에 이용 가능한 '카카오T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팝업창을 통해 안내되고,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취소 가능하다.

벤티는 ‘타다’ 모델과 거의 흡사한 서비스로, 타다와 달리 법인택시 소속 기사들이 영업용 번호판을 단 택시를 운행해 불법 논란이 없다. 카카오는 벤티 출시를 위해 현재까지 택시 업체 7곳을 인수해 600개 이상의 택시면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벤티 운행을 시작한 것은 ‘타다’ 문제로 소비자들이 혼란한 상황에서 택시와의 상생 모델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벤티가 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업계가 상생 협력한 좋은 선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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