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과 발상의 전환 통해 新성장동력 창출하다
기술력과 발상의 전환 통해 新성장동력 창출하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1.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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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술로 개발한 UV LED 휴대용 칫솔 살균기 주목

 

지난 20185월 설립한 ()뉴에이지원은 젊지만 내공(內攻)이 강한 기업이다. 가정용 의료기기 및 헬스기기의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뉴에이지원의 박병진 대표는 국내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지향한다. 그는 회사 설립초기부터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차근차근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사진=뉴에이지원 제공
사진=뉴에이지원 제공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 ()뉴에이지원

PCB 산업 분야는 개발 단계부터 최종 양산까지 고객사별 까다로운 요구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할 수 기업이 극히 드물다. 주로 중국산에 의존하거나 자체 개발 후 중국 현지에서 제작해오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박병진 대표는 대부분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중국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원자재 소싱에서 원가 차이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타파하고자 중국에 에이전시를 두지 않고 직접 해외구매 부서를 운영하면서 중국 제조공장 섭외, 품질시스템 검증, 단가 경쟁력 등을 조사하며 에이전시 수수료와 관세의 원가화 등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배제합니다. 이를 통해 중국 내부에서 생산하는 PCB 견적 가격을 100% 실현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동일한 모델을 동종업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하며 그 품질은 최상으로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정형화되지 않은 창의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는 ()뉴에이지원은 제품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도 높다. 특히, 정성적인 품질 지표와 정량적인 품질 목표를 지향하며, 발상의 전환을 무기로 보다 쉽고 저렴한 지그를 개발하여 공정간 품질의 차이를 줄여가는 것 또한 이 회사만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벤처기업 인증뿐 아니라 모든 업무를 문서화 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체 브랜드 클리드통해 B2C 시장으로 영역 확대

최근 ()뉴에이지원은 B2C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목표를 두고 자체 브랜드 클리드를 런칭했다. 클리드(CLEED)‘Clean’‘LED’의 합성어로, 첫 제품은 UV LED 휴대용 칫솔 살균기이다. 둥근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주며, 내장 배터리 충전 방식이 적용돼 간편하게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램프 타입의 수은 방식이 아닌 살균 효과가 탁월한 UV(자외선) LED를 사용해 환경친화적이다. 광범위한 살균 범위와 효율적인 공기 순환 구조, 물 빠짐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 경인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에이지원은 자사 기술을 집약해 충전과 방전에 획기적인 회로를 독자 개발하여 UV LED를 활용한 휴대용 충전식 칫솔 살균기에 적용했다. PCB 내부에 상시 전원이 인가되지 않는 회로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도 방전이 되지 않는다. 특히, 3분 만에 99%의 세균이 사멸되는 UV C 타입 LED를 적용하고 270nm 파장대를 사용하여 칫솔모 안쪽까지 살균한다. 현존하는 유사 제품 중 가장 넓은 살균 범위를 자부한다. 제품은 충전 후 61회까지 사용이 가능해 우수한 실용성을 갖췄다. 클리드 UV LED 휴대용 칫솔 살균기는 KC인증을 받았으며, 특허 상표 디자인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을 완료했다. 박 대표는 기존의 할로겐 램프 타입의 칫솔 살균기의 시장이 주목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AAA배터리 구입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과 잦은 교체로 인한 낮은 효율, 그리고 고착화된 디자인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 결과, 클리드 칫솔 살균기는 UV LED를 활용한 저전력 높은 효율과 리튬폴리머 전지+USB C TYPE 충전 시스템을 결합하여 안전하고 빠른 충전을 지원하는 강점을 보인다. 특히, 물 빠짐 구조와 공기의 순환부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칫솔에 잔존하는 수분을 원활하게 배출함으로써 칫솔 살균 효과를 극대화 했다. ()뉴에이지원은 친환경 칫솔 살균기에 국한되지 않고, 자사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유연한 사고와 기술의 융합은 새로운 신사업에 큰 원동력이 됩니다. 아이디어는 제품으로 현실화 해야만 비로소 완성된다는 신념으로 계속해서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전해

박병진 대표는 82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오래된 경력으로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패기 넘치는 추진력을 보유한 그는 누구보다 신중하게 회사의 성장로드맵을 수립하는 전략가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전기 전자 제조업에서만 19년을 근무 하면서 관리, 구매 파트에서 제 자신을 담금질 했습니다. 납품이나 계약을 통해 여러 대표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그 분들의 계획과 행동에 이유가 없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들이 이끄는 회사가 쉼 없는 발전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는 타 부서의 일을 무임금으로 지원하면서 일을 배워갔어요. 향후 창업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10년의 플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플랜에 확신이 들 때까지 창업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각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와 지식을 습득했어요.”라고 전했다. 실제로 박 대표는 ()뉴에이지원을 창업한 후 그가 설계한 플랜에 맞춰 하나씩 이뤄가고 있다. 대표이사가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업무 분장을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나누느냐에 따라 회사의 발전이 달려있다고 강조하는 그다. 박 대표는 “1km, 5km마다의 lap time을 확인하는 마라톤과 같이 현재 우리의 위치와 목표점과의 거리 등을 대표이사가 정확히 조직을 진단해야만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어요. 때론 독려를, 때로는 포상을 실시하여 지치지 않는 조직을 유기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기업의 오늘은 임직원들이 만들어 가지만, 6개월 뒤에 오늘은 제가 만들어 간다고 생각해요. 대표이사가 6개월을 내다보고 준비해 갈 때 함께 열심히 오늘을 만들어 갈 임직원들의 땀이 더해져서 더욱 큰 결실을 맺는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뉴에이지원에서 획득하는 품질 시스템 ISO9001, ISO14001 및 가족 친화 인증, 벤처 기업 인증 등 모두 10년 계획을 통해서 미리 계획된 시기에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은 소재부품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그린비즈 인증 등 사업연차에 따라 어떤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시스템 인증이 어느 시점에 있어야 하며, 어느 인증에 가점이 되는지 미리 파악하고 그 순서와 시기를 지키며 창업 전 미리 설정된 계획에 의하여 순차적으로 획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기반으로 목표가 설정되어야 수없이 많은 회사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현재에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라고 말했다. ()뉴에이지원은 20205월 새로 준공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자가 공장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창업 16개월여 만에 일궈낸 성장이다. 박 대표는 창업 초기에 만든 10년 계획표는 아직 86개월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무계획에 열심히만 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은 너무도 흔한 명제가 되었습니다.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성공을 이루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강소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지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이트롤 설진호 전 대표이사님께서 19살 인문계 고등학교 취업생인 저를 선발해 주셔서 회사가 바라는 사원의 모습이나 무언가 다른 사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참 많은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경험이 일천한 저를 지근거리에 두시고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고 그릇된 선택에는 크게 꾸짖어 주시며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라며 세상을 살아가는 눈을 뜨게끔 해주셨습니다. 한 회사의 평사원에서 대표이사까지 역임하신 비결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덕분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저만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태어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프티글로벌 조요한 대표이사님께서는 그리 유능하지 않았던 20대 중반인 저를 14년 동안 품어 주셨습니다. 함께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것이지, 포기하고 도망치는 것이 더 부끄러운 것이며 제조업에서 개발을 포기하게 된다면 미래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라는 교훈을 주셨습니다. 저를 믿어 주시고 마음껏 해보라며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시어 각종 인증서를 획득하고, 새로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누군가가 나를 무조건 믿어줄 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목적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크게 배가 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에게는 단 한 분뿐인 우리 사장님이라는 마음을 항시 새기며 뒤따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남과 다른 사원을 목표로 열심히 달릴 때도, 남과 다른 대표이사를 표방하며 열심히 달릴 때에도 묵묵하게 응원해주고 많이 힘들고 지칠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내조해주는 제 아내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임직원들과 함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성공의 불씨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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