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리워드 서비스 개발, 네이버스에 ‘주목’
대중교통 리워드 서비스 개발, 네이버스에 ‘주목’
  • 김민오 기자
  • 승인 2020.0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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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시대 걸맞은 대중교통 기반 소비자 서비스 제공
심성보 대표 / 사진제공 네이앤컴퍼니
심성보 대표 / 사진제공 네이앤컴퍼니

 

대중교통 리워드 서비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대중교통 리워드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주)네이앤컴퍼니(대표 심성보)가 2억 5천만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에 참여한 곳은 더인벤션랩, 킹고스프링 등 액셀러레이터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기술지주회사이다.

네이앤컴퍼니에서 서비스 중인 네이버스(NEIBUS)는 버스 도착 정보 및 리뷰를 제공하고 버스 이용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대중교통 리워드 앱 서비스다. 베타V2.0 출시 수개월 만에 8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의 행동 패턴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는 AI엔진도 개발하고 있다.

네이앤컴퍼니는 2019년 설립된 정보기술(IT) 관련 스타트업이다. 버스 도착 정보는 물론 탑승 버스에 대한 실시간 리뷰를 남길 수 있는 ‘네이버스 베타V1.0’을 개발해 반응을 얻으면서 시장에 자리 잡았다. 최근 출시된 베타V2.0에서는 버스 탑승 2분마다 1포인트를 제공하는 리워드 기능을 도입하면서 대중교통 스타트업의 선두주자로 올라서고 있다.

수익모델은 이용자의 24시간 행동패턴 기반의 큐레이션 광고와 콘텐츠 서비스이다. 큐레이션 광고는 배너, 팝업, 푸시, 동영상, 미션 등의 다양한 광고를 자체 광고주 페이지와 글로벌 애드테크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한다. 큐레이션 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 교육, 쇼핑, 보험 등 대중교통이용자와 깊은 관련성이 있는 콘텐츠를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하여 제공한다. 이러한 AI엔진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은 앞으로의 사업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소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앤컴퍼니는 최근 진행한 수도권 지역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했다. 심성보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버스뿐 아니라 지하철, 퀵보드, 자전거 등을 연결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네이앤컴퍼니
사진제공 네이앤컴퍼니

 

기술력 및 시장성으로 기대 모아

이번 투자자 중 하나인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최근 늘어나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네이버스 서비스는 상당히 독특하며 창의적”이라며, “향후 대중교통 통합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인 다른 투자사들도 네이앤컴퍼니의 뛰어난 기술 및 성공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네이앤컴퍼니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민과 함께 하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행사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2017년 국토교통부주최 교통데이터활용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서울창업허브 졸업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올해는 티머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성보 대표는 이번 개발된 리워드 서비스로 다수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늘어난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큐레이션 광고 및 콘텐츠 서비스 외에도 교통비 결제, 포인트 계좌이체 등 핀테크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앤컴퍼니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을 가지고 비전을 공유할 후속 투자자를 물색 중이다. 심성보 대표는 “2020년까지 회사 가치를 100억 원으로 키우고 2021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무엇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과 공유모빌리티(퀵보드, 자전거)를 연동하여 목적지까지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한국형 마스(MaaS)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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