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하늘길..항공사들의 한숨…
꽉 막힌 하늘길..항공사들의 한숨…
  • 임창훈 기자
  • 승인 2020.03.0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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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한산한 인천공항 LCC 발권 창구 / 사진 중기뉴스타임
지난 2월 28일 한산한 인천공항 LCC 발권 창구 / 사진 중기뉴스타임

 

지난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에 맞선 한국의 일본 불매운동인 ‘NO 재팬’ 운동이 일어나면서 일본 방문객이 크게 감소 감소한 데 이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을 포함한 106개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절벽 끝 벼랑에 몰렸다.

9일 기준 106개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더 이상 띄울 노선 자체가 없고, 대형항공사(FSC)들 또한 최근 미국과 유럽노선까지 하늘길이 막히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미 중국과 동남아시아 노선이 중단된 상태에서 최근 일본의 한국인 입국금지까지 터지며 그나마 남아있던 일본 노선마저 막히게 됐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는 당분간 국내선만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에어서울은 22일,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은 28일까지 전 국제선 운영을 중단키로 했으며, 나머지 LCC인 제주항공은 전체 87개 중 7개, 티웨이항공은 50개 중 2개, 진에어는 32개 중 7개 노선만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언제 끊길지 모르는 상황으로 LCC들이 사실상 국제선 영업을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미 항공사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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