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 본격화 한다
서울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 본격화 한다
  • 장두선 기자
  • 승인 2020.05.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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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이동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 사진제공 서울시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이동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12일 상암 문화광장(MBC 앞)에서 마포구, 서울기술연구원, 9개 기업․대학 등 민간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진다.

서울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선보일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지금까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의 일시적인 시범 운행이 아니라, 실제 도심도로의 무대에서 시민이 직접 이용하고, 삶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 올 이동 서비스의 미래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즉 이동서비스를 살펴보면 ▴면허와 자가용이 없어도 언제․어디서나 모바일로 부르면 오고 목적지까지 이용하는 언택트(비대면) 공유차량서비스 ▴스마트폰 터치 한번 한번으로 차량 스스로 주자창과 빈 주차면을 찾아 주차걱정을 해결 해주는 대리주차(발렛파킹) ▴지역을 순환하면서 교통약자 등을 실어 나르는 소형 셔틀버스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지역에서도 원하는 장소로 물류를 운반하는 배달로봇 등으로 자율주행이 불러올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과 변화 그 자체이다.

차량 스스로 주차장의 비어있는 주차면을 찾는 자율주행 / 사진제공 서울시
차량 스스로 주차장의 비어있는 주차면을 찾는 자율주행 /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모빌리티 실증을 위해 민간과 함께 상암지역에서만 자율주행 차량 10대(버스 3대, 승용차 4대, 배달로봇 3대)을 투입하고, 통제되지 않는 복잡한 도심의 실제 도로에서 실증을 펼친다.

또한, 보다 안전한 실증을 위해 차량무선통신망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0.1초 단위로 신호등 색상과 언제 신호가 바뀌는지 잔여시간까지 제공하여 신호등인식 비전센서 오류 등에 사고발생 예방을 지원하며, 딥러닝 영상검지 등 촘촘한 C-ITS 인프라를 통해 자율주행 센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등 각종 위험상황을 전달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우선 시민들이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르면 6월16일부터 신청 하면 상암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6일 동안 총 54회에 걸쳐 디지털미디어시티역~누림스퀘어~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순환하는 경로(3.3km)를 운행하며, 시는 향후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면 주당 운행 횟수를 총 108회까지 늘린다는 복안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 도시에서 자율주행, 로봇택배, 무인드론, 스마트 파킹 등을 상용화시켜 세계시장에 표준을 제시하는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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