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출입금지, 45세이상 출입금지 그들만 알던 ‘블랙수면방’ 수면위로…
뚱보 출입금지, 45세이상 출입금지 그들만 알던 ‘블랙수면방’ 수면위로…
  • 김민오 기자
  • 승인 2020.05.1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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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가 드러날 수 있는 신용카드 대신 주로 현금 사용…
서울시 강남구 신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블랙수면방 / 사진 김수연 기자
서울시 강남구 신논현역 부근에 위치한 블랙수면방 / 사진 김수연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부산에 이어 제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되며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또한,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경기도 안양과 양평 확진자가 4일 자정 무렵부터 오전 8시까지 남성 동성애자 찜질방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블랙수면방’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블랙수면방’은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남성 동성애자들이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장소로 알려졌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블랙수면방은 익명의 남성 동성애자들과 성적용구를 해소하는 장소라 입장객들은 개인정보가 드러날 수 있는 신용카드 대신 주로 현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곳을 방문한 이들 중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동선을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깜깜이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블랙수면방의 운영 원칙을 보면 ‘뚱뚱하신분(출입금지)’ ‘45세이상(출입금지)’ ‘복도에서 라이터를 켜시는 분(퇴실조치)’ ‘여러사람이 모여 떠들고 끼를 부리시는 분(퇴실)’ ‘금지약물을 복용하거나 하신분, 술에 취하신 분(출입금지)’ ‘피부병이 있거나 전염병이 있으신 분(절대 출입금지)’ ‘타인을 촬영하거나 촬영목적으로 출입하신 분(퇴실)’ ‘폭력적이거나 타인에게 시비를 거시는 분(퇴실조치)’ ‘과도한 문신으로 타인에게 공포감을 주시는 분(퇴실)’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시는 매너없으신 분(퇴실)’ 등 10가지 출입 등의 조건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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