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국민께 심려 사죄…잘못 있다면 책임 지겠다"
윤미향 "국민께 심려 사죄…잘못 있다면 책임 지겠다"
  • 김연우 기자
  • 승인 2020.05.29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단 당선인 / 사진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저에게 제기된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며, “지난 26일, 또 한 분의 피해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먼저, 30년의 수요시위의 버팀목으로 병마와 시달리면서도 전 세계를 돌며 참혹했던 피해를 증언했지만, 가해국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도 못 받고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영령에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고 말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저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일을 믿고 맡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협의 30년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믿고 맡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몰아치는 질문과 의혹제기, 때론 악의적 왜곡에 대해 더 빨리 사실관계를 설명 드리지 못한 점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했다.

류경식당 탈북 종업원들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모두 사실이 아닌 허위”라고 주장했으며,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모은 것에 대해선 “잘못된 판단이었다”면서도 “계좌에 들어온 돈을 개인적으로 쓴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안성쉼터(안성힐링센터) 고가 매입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헐값 매각 의혹도 "시세와 달리 헐값에 매각된 것이 아니라 당시 형성된 시세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21대 국회가 시작되는 30일부터는 국회의원 신분이 된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수사를 피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