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외 진출 뒤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유턴기업 유치·지원 적극적인 노력
경기도, 해외 진출 뒤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유턴기업 유치·지원 적극적인 노력
  • 남궁주 기자
  • 승인 2020.06.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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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국내 유턴기업 현장 설명회 / 사진제공 경기도청
6월 1일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국내 유턴기업 현장 설명회 / 사진제공 경기도청

 

경기도가 해외 진출 뒤 국내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유턴기업의 유치·지원을 위해 현장설명회를 열고 1대 1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6월 1일유턴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유턴기업 활성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의 주재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경기도내 유턴기업 3개사 대표들과 임달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 송익준 코트라(KOTRA) 유턴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내 유턴기업 대표의 해외 현지상황, 국내복귀 과정, 주요사업 및 고충 등 현장의견을 듣고, 관계기관과 함께 효율적인 세부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방글라데시에 진출했다가 4년 전 고양시로 복귀한 유진엘이디 유원종 대표는 “당시 국내복귀기업 선정을 위한 절차가 복잡했고 국내 부지 매입과 공장 신축·생산설비 구축이 필요했지만 수도권은 이에 대한 지원이 없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도권 내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입지 및 설비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기업 대표들도 유턴기업이 복귀하길 희망하는 경기도에서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업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수도권 규제합리화로 경기도가 유턴기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대한 해법으로 ‘리쇼어링(reshoring,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을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입지·설비보조금 지원과 조세감면 등 다양한 유인책이 수도권을 제외하고 있어 경기도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의 투자의사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추경예산 2억 원을 반영해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기존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연계로 1:1 기업매칭 상담과 컨설팅, 도내 유망부지 매칭을 통해 경기도 복귀희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아이템 발굴과 제품 다변화 및 생산량 조정을 위한 공정개선을 지원하고, 법률․회계․기술 전문가 컨설팅, 홍보·해외영업활동 등 경영업무에 각종 혜택을 제공해 유턴기업의 도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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