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국토부 손잡고 자율주행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한다
중기부-국토부 손잡고 자율주행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한다
  • 유지훈 기자
  • 승인 2020.06.24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자율주행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중기부와 국토부가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며, 이 데이터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게 제공하고, R&D와 사업화를 연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기부와 국토부는 실증데이터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각각 세종 규제자유특구와 대전·세종 C-ITS 시범사업 등으로부터 얻는 실증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유망 벤처·스타트업 등에게 제공되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등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양 부처가 운영 중인 개별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중소기업 특화 분야를 신설하고, 중기부는 R&D 사업 추진 시 자율주행 관련 분야 기업에 대해 우대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핵심 요소의 기술수준을 공동으로 분석해 기술단계별 맞춤형 정부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으로 국토부는 테스트 베드와 실험시설을 무상 제공하고, 중기부는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정책자금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이 실제 사업성과로 연결되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건수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관심도가 높아지는 무인배송 분야와 같은 새로운 시장에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중기부와 국토부는 전문가들의 건의사항을 업무협약의 세부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손명수 차관은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자율주행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은 필수적이며, 국토부는 제도 완비와 인프라구축을 넘어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으며,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자율주행 실증데이터를 활용한 시장은 미래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으로 선점 주체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형성될 것”이라면서, “이 실증데이터를 유망 벤처·스타트업에게 제공함으로써 혁신성장을 유도하고, 앞으로 자율주행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