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8410원
내년 최저임금, 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8410원
  • 김민오 기자
  • 승인 2020.07.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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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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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가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을 또다시 올해보다 16.4% 인상된 1만원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인하한 8410원을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 심의에 착수했다. 해당 심의는 노사가 낸 최초요구안의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3년간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돼 소상공인과 중소·영세 사업주가 고통을 겪었고 코로나19까지 덮쳐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최근 경영계 조사에 의하면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최저임금 동결이나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에도 최저임금은 최소 2% 후반대 인상률로 결정됐다"고 말하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기업의 임금 인상 또한 이를 뛰어넘는 수준에서 결정되고 있다"며 인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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