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화 정착의 숨은 조력자 이복희 소장
안전 문화 정착의 숨은 조력자 이복희 소장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7.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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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의 새 지평 열어…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 활성화에 주력

기술이 발달할수록 우리의 삶 역시 풍요로워진다. 하지만 이렇게 고도화된 사회에서도 예기치 못한 사고는 종종 일어난다. 갈수록 대형화·복잡화·다양화 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이나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도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재난안전교육연구소 이복희 소장은 양질의 안전교육을 전파하며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해온 인물로, 끊임없는 담금질과 쉼 없는 배움을 거듭하는 정상의 안전교육 명강사로 알려져 있다. 수십 년간 안전 활동에 전념하며 쌓은 노하우와 인력풀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연구소를 설립한 이 소장은 수준 높은 안전교육 연구와 맞춤형 안전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스스로를 안전교육 동반자라고 칭하는 이 소장을 만나 직업 철학과 국민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언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복희 소장 (사진=재난안전교육연구소 제공)
이복희 소장 (사진=재난안전교육연구소 제공)

 

안전문화 정착의 핵심은 동기부여와 반복 학습

대한민국 안전교육 명강사 21호이자 대한민국 명강사 3호인 이복희 소장은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련 위기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재난안전교육연구소는 이복희 소장을 필두로 행정안전부에 안전교육 전문 인력으로 등록된 우수한 강사진들이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교육방법 및 기법연구 등을 수행하고, 양질의 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소장은 안전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알아야 하는 것이 안전교육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안전교육은 단시간 일회성 강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의식이 몸에 완전히 배도록 주기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고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누구도 모르기에 그 순간을 대비해 평소에 교육받고 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이 소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안전은 아는 만큼 보인다 화재의 위험성과 안전수칙 산사태 예방 성폭력· 성범죄 예방과 대처 긍정적 마인드 형성과 변화 관리 건강한 의사소통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방법 인터넷 스마트폰 예방교육 재난재해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갈등관리와 의사소통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기초안전보건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마음을 열어주는 대화법 복무예절과 친절서비스 노화를 위한 노인건강 스트레스해소와 웃음코칭 재난현장에서의 자원봉사자 역할 양성평등 이해 약물·인터넷 중독예방 소중한 성 바로알기 노인 근로자의 안전 등이 대표적인 강의 주제이다. 이 소장은 단순히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는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동기부여는 물론 궁극적으로 실천과 활용으로 이어지게끔 교육할 수 있는 능력은 저만의 경쟁력이자 노하우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0년대부터 고양시에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그녀가 지금까지 진행한 강의는 약 2,500여회에 달하고, 수강인원은 총 56,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새로운 교육 니즈에 발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교육에 매진한 결과이다.

재난안전교육 (사진=재난안전교육연구소 제공)
재난안전교육 (사진=재난안전교육연구소 제공)

 

안전교육의 최전선 향한 자긍심 불태워

이복희 소장은 안전교육 분야 한 길만을 걸어온 전문가로서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방법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피력했다. 국민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양성된 수많은 안전교육 전문 인력이 수료증을 받고 매년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심화교육도 받고 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꼬집으며, 안전교육 강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한 가지 방안으로 이 소장은 현재 행정안전부에 안전교육 전문 인력으로 등록된 분들의 명단을 각 지자체에 배포하고, 이 분들과 연계해서 심도 있는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이 수반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할 수 있는 강제조항을 두고 안전교육 실태를 감독해야 하며, 모든 안전교육은 행정안전부가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합·조정하여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서 이 소장은 안전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에 몇 개의 기초자치단체와 산업체의 안전교육을 일임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하여 민간단체들이 전문성을 갖고 활발히 안전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재난안전교육연구소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교육 전문 인력, ()국민안전역량협회 이사, 노인안전교육센터장, ()한국상담심리연구원 군정신문화연구소 교수, 마인드앤매뉴얼 노인아카데미 원장, ()한국안전교육강사협회 전문위원/어린이 안전 분야 교육자문위원, ()열린복지 서비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교육위원/강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교육 민간 전문 강사, 가족여성연구원 위촉강사, 노인성인식개선사업거점센터 성교육사·성상담사 등 이복희 소장의 활동영역은 매우 폭넓다. 수십 년간 많은 이들에게 든든한 안전교육 조력자로 활약해온 이 소장은 교육자로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요양보호사, 재난관리지도사, 소방안전관리자, 교통유도안전관리사, 성폭력예방교육사, 인성교육지도사, 어린이안전관리지도사, 감정노동관리사, 심리상담사, 학교폭력상담사, 효행교육지도사, 노인성교육사, 자살방지교육사 등 그녀가 취득한 자격증만 해도 55개에 달한다. ‘안전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일궈온 노력의 결실이다. 이 소장은 저는 결코 남을 가르친다는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안전 안내자로서, 동반자로서 청중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매번 다짐해요. 행여나 청중들이 부족하고 내가 잘나서 그들을 가르치기 위해 초빙받았다는 마음을 갖고 강단에 선다면, 그 마음이 청중들에게도 읽힐 것이라 생각합니다. 겉으로 봐선 알 수 없지만, 그 자리엔 저보다 해당 분야에 대해 훨씬 많이 아는 분들이 앉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의를 한다는 것은 청중 앞에서의 자신감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론 매 강의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낮아지는 것이 곧 높아지는 길이라는 생각을 늘 염두에 두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전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 목표대국민 안전교육 내실화에 기여

이복희 소장은 안전문화 확산과 재능기부·봉사 실천에 헌신하고, 안전교육의 전문성 강화 및 강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면서, 국민안전의식 함양과 건전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5‘2020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교육인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가 수여하는 재난안전교육 유공표창’, ‘()KPO명강사협회 강사시연회 우수강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창립 20주년 우수회원 표창’,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 사례공모전 최우수상’, ‘새서울 자원봉사왕’, ‘경기도안전문화상 우수상(가정안전분야)’, ‘경기도 문화상(지역사회개발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소장은 제 이름을 걸고 연구소를 설립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앞으로 안전 분야에서 훨씬 더 많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대외적인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재난안전교육연구소가 그 이름처럼 재난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안전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안전교육하면 이복희가 떠오르는 순간이 와도 제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열정과 끊임없는 배움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이복희 소장. 그녀는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한발 한발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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