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가족·지인 모임과 사우나, 에어로빅학원 등 다양한 일상생활 공간에서 이어지고 있어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이 나왔다. 이중 국내 지역발생으로는 41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해외유입으로는 24명이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중 수도권에서는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337명이 나왔으며, 그 외 지역으로는 부산 5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 울산·전남 각 3명, 세종 1명이 나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34,20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4%)이고,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1명 늘어 27,653명(80.85%)으로 집계되었으며, 현재 6,022명이 격리 중이다.
저작권자 © 중기뉴스타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