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S② 단 한 사람을 위한 골프 클럽 피팅
MASTERS② 단 한 사람을 위한 골프 클럽 피팅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1.01.0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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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대중화되고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국내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골프산업이 때 아닌 호황기를 누리자 골프클럽과 의류 등 골프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본지는 오랜 기간 동안 골프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이들을 소개하고자 ‘MASTERS’ 시리즈를 기획, 연재한다.

양민호 대표 (사진=중기뉴스타임)
양민호 대표 (사진=중기뉴스타임)

 

세밀함의 미학, 골퍼의 고민을 해결하다

골프 클럽 피팅은 고객의 성향, 스윙 스타일에 맞게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클럽을 제작 혹은 수리하는 것을 말한다. 클럽 피팅은 이론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탄탄한 기술자일수록 골퍼 자신에게 맞는 골프채를 만들어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피터가 얼마나 정확히 문제의 원인을 찾아 피팅하느냐.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JK골프피팅센터는 한계에 다다른 골퍼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비책을 찾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곳이다. 프로출신인 양민호 대표는 지난 2009년 개업한 이래 쉼 없이 클럽 피팅 한 길만을 걸어왔다. 양 대표는 피터이기 전에 저 또한 골퍼입니다. 처음 골프를 잘하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들을 기억하기에 다른 골퍼들의 고민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퍼터가 잘 되지 않아 그립을 바꾸기도 하고, 드라이버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샤프트와 헤드를 교체해보기도 하고, 심지어 장갑까지 바꿔보는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죠. 고객의 열정을 이해하기에 제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세밀하게 골퍼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숨어있는 비거리와 안정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훌륭한 피터의 전제조건은 원활한 소통이다. 양 대표는 먼저, 골퍼의 고민과 니즈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골프 클럽에 어떤 변화가 왜 필요한지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골퍼의 체헝, 스윙 특성을 분석하고 정확하고 세밀하게 피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출신답게 필요한 경우 원포인트 레슨도 겸하는 그만의 처방은 최적의 클럽 피팅과 시너지를 내는 화룡점정이다. 무엇보다 그는 스윙 밸런스와 최적의 샤프트를 찾아 클럽을 제작하는 것이 클럽 피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다양한 스펙의 헤드와 샤프트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피팅샵에서도 압도적인 규모다. 매출의 일정액을 재투자하여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기도 한다. 골퍼마다 제각기 다른 특성에 맞춘 클럽을 제작하는 피터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격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윙 궤도와 템포를 면밀히 분석하여 골퍼의 특징을 살린 그의 피팅은 골퍼로 하여금 놀라운 차이를 경험하게 만든다. 이러한 경험이 입소문으로 이어져 전국 각지에서 그를 찾아온다. 양 대표는 골퍼의 시선에 맞춰 클럽 피팅을 하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더욱 좋아해주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 무엇보다 골퍼들이 플레이를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라고 전했다.

 

뚝심과 장인정신으로 일궈낸 JK골프피팅의 가치

JK골프피팅센터는 당일 클럽 제작이 가능하다. 양민호 대표의 손길에는 소신 있는 피팅 서비스, 골퍼에 니즈에 대응하는 신속한 진행 처리를 가치로 여기며 사람을 위한 피팅을 고집하는 그만의 철학이 담겨있다. 클럽 피팅은 오직 한 사람에게 맞춘 최적의 클럽을 만드는 일이기에, 사람에 대한 따듯한 배려와 이해와 같은 감성적인 부분과 정확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문성이 결합되어야만 비로소 완벽한 클럽이 나올 수 있다는 신념에서다. 때로는 특정 클럽이나 브랜드를 미리 정해놓고 찾아오는 골퍼도 있다. 양 대표는 고객의 니즈라도 골퍼에게 적합하지 않다면 단호히 거절한다. 양 대표의 장인정신은 사후관리 서비스에서도 돋보인다. 그는 고객이 만족하는 순간까지 피팅을 진행하고, 이후에 지속적인 관리까지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골프 실력을 뒷받침하는 건 연습이라고 강조해

최고의 플레이를 위해 궁극적으로 필요한 건 연습이다. 이는 절대 불변의 진리다. 양 대표는 일반 골퍼들은 자신의 볼이 잘 맞지 않을 때 대부분 스윙에서만 문제점을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골프는 다른 스포츠보다 정교함을 필요로 합니다. 자신의 스윙 템포와 키에 맞는 라이 각도와 탄도의 높이를 결정짓는 로프트 각도, 골프채의 중량, 샤프트의 강도 등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룰 때 더 정확하고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가능해집니다.”라고 조언하며, “나에게 잘 맞는 옷이 편하고 좋은 것처럼 골프도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클럽을 갖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할 때 실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골프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발한 제품력과 품질을 확보한 국산 골프용품도 차츰 인기를 모으는 추세다. 양 대표는 그립과 샤프트, 골프장갑 등 국내 기업이 만든 우수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캐비어 그립은 끈적거림이 없으면서 너무 무르지도 않아 내구성과 마모성에 강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립의 무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캐비어 그립은 다양한 무게 옵션을 갖고 있어 스윙 웨이트를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 중 98%가 만족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라고 귀띔했다. 훌륭한 피팅 전문가들은 스윙 코치들처럼 골퍼들의 게임을 돕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양민호 대표 또한 그렇다. 그는 단지 수익을 쫓기보다 골퍼들과 끈끈한 신뢰 관계를 형성했기에 그를 찾는 단골 고객이 많은 것이다. “항상 초심을 가지고 내가 하는 일에 책임 있게, 완벽을 향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한 가지 기술에 통달할 만큼 오랫동안 전념해온 사람을 장인이라고 한다. 오로지 완벽함을 추구하며 작은 디테일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그의 모습에서 장인정신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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