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가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이 나왔다. 이중 국내 지역발생으로는 41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해외유입으로는 30명이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중 수도권에서는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 등 344명이 나왔으며, 그 외 지역으로는 부산 18명, 대구·광주 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 2명, 세종·전남 각 1명이 나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81,930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6명(치명률 1.81%)이고, 위·중증 환자는 184명이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50명 늘어 72,226명(88.16%)으로 집계되었으며, 현재 8,218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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