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에 대한 인식과 편견이 전환되어야 한다
성(性)에 대한 인식과 편견이 전환되어야 한다
  • 박현철 기자
  • 승인 2021.02.1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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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을 이용한 청소년 성교육 콘텐츠 개발 계획…
사진제공 케이에스코포레이션

 

교육청에서 발표한 보건 교육 중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학년별 연간 15시간 이상 의무 성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있지만 시간 배당상 성교육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는 여의치 않다. 청소년 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주)케이에스코포레이션(대표 황광수)은 건전한 성문화를 만들고자 성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이에 관련된 콘텐츠 제작 및 무인 성인용품 프랜차이즈를 도입했다. 청소년들의 성교육의 부족함을 깨달은 그는 초중고 학생들의 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보급과 적절한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VR을 이용한 성교육 콘텐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사업 아이템으로 손꼽혀

두 자녀를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성에 대한 교육을 다른 방법으로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던 (주)케이에스코포레이션의 황광수 대표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게 되었다. 황 대표는 먼저 무인 성인용품 프랜차이즈 '샤이맨(Shyman)'으로 성문화를 음지가 아닌 양지로 끌어내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유교 바탕의 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성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우리나라 실정을 간파하고 문화 저변에 깔린 고정관념과 편견이 전환되어야 함을 느꼈다. 그는 “성이란 부끄럽고 창피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며 덧붙여 “성문화 그 자체가 행복과 비례된다는 생각으로 폐쇄적이고 어두운 성문화를 한번 바꿔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황광수 대표 / 사진 중기뉴스타임
황광수 대표 / 사진 중기뉴스타임

 

샤이맨은 2017년 샤이맨 1호점인 제주점을 시작으로 2020년인 지금까지도 꾸준히 성장하며 60호점까지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장에서는 콘돔은 물론 여성을 위한 케어젤, 입욕젤, 페로몬향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남, 여 모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구매자는 샤이맨은 고유의 성인인증 시스템과 KIOSK 프로그램 개발로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가맹점주는 휴대폰을 이용해 매장 상황을 알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무인 시스템으로 매장 관리에 시간이 많이 들지 않아 주부 창업주나 직장인들이 투잡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2~3개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점주도 다수 있다.

황 대표는 "샤이맨은 인건비 부담과 인원 관리의 번거로움을 덜어낸 창업 아이템으로 스탠다드형과 심플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업종 및 상권 유형에 따라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메리트"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24시간 매장 판매 상황 파악 및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청년창업, 은퇴창업, 주부창업 등 무인 창업 프랜차이즈 업계의 유망한 미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각 매장에 대한 꾸준한 매출 관리와 각종 커뮤니티와 이벤트를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들어서면서 샤이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알맞는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인건비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고정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불황으로 사업 유지가 힘든 현실을 타계할 수 있는 키워드로 급부상 중이다.

황 대표는 "샤이맨 프랜차이즈는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하기에 인건비가 절감되고 비대면 사업에 매우 적합한 운영형태를 갖고 있다.“며, ”최근에는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는 만큼 성인용품 시장이 활성화되어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도 장점인데. 이를 기회이자 발판으로 삼아 저희는 더 좋은 시스템, 더 좋은 프랜차이즈, 더 좋은 성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케이에스코포레이션은 SNS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는 ‘착한 마스크’란 타이틀로 무료 배포를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성교육센터에 콘돔 및 교육교재 기부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 및 노인성문제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기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황 대표는 이 일을 시작하기 전 IT기반의 솔루션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에 몸담고 있었다. 자동차 설계 출신으로 이미 IT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VR 기술을 활용했던 그는 이런 기술들을 성교육에 접목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좋은 콘텐츠를 교육 교재 VR솔루션으로 개발한다면 지금의 성교육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로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케이에스코포레이션의 단기 목표는 프랜차이즈 점포를 100개까지 늘리는 것이고, 중장기 계획으로는 VR을 이용한 성교육 콘텐츠 개발로 성교육에 일조하고 전국 어디서나 성인용품을 편의점 이용하듯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샤이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행복한 성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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