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5.1% 오른 9160원
내년도 최저임금 5.1% 오른 9160원
  • 김민오 기자
  • 승인 2021.07.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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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제9차 전원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사진제공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440원(5.1%) 인상된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최저임금 공약 1만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9000원대에 진입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제9차 전원회의에서 2022년도 최저임금 수준으로 9160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5.1%) 인상된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 근무할 경우 191만4440원으로, 올해(182만2480원)보다 9만1960원 많다. 재적위원 27명 가운데 4명이 퇴장하면서 남은 23명의 표결은 찬성 13, 기권 10이었다. 의결된 최저임금은 다음달 5일 고시된다.

거듭된 협상에도 노사는 의견을 좁히지 못하며, 경영계와 노동계는 최종 단일안에 집단 퇴장할 정도로 모두 반발했다. 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한 반면에 경영계에서는 동결을 주장해 노사 간 격차가 좁혀지지 못했다. 결국 공익위원들이 9030~9300원(3.6~6.7%) 심의 촉진 구간을 내놨으나 노사 모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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