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발열감지 시스템 유터스로 결제와 감염예방 동시에 잡는다
스마트 발열감지 시스템 유터스로 결제와 감염예방 동시에 잡는다
  • 김민오 기자
  • 승인 2021.10.0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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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발열감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우리를 반기는 건 발열감지 절차다. 문제는 사람이 일일이 이를 확인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따라서 발열감지를 스마트하게 해주는 장비가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허그코리아(www.hugkorea.co.kr 대표 박건일)는 발열감지 시장에서 국산 제품을 꾸준하게 생산하고 있다. 중국산 저가 상품이 밀려 들어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발열감지 장치에 결제 기능을 추가한 유터스(U-TERS)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박건일 대표
박건일 대표

 

중국산 저가형 제품, ‘개인 정보 침해 민감해’

코로나19 이후 발열감지 장치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중국산 저가 기기다. 문제는 열화상 체온 측정기의 경우 개인의 민감한 정보인 얼굴과 음성을 체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산 발열감지 기기 오남용 문제를 연구한 한 시민단체는 해당 기기에 암호화한 형태로 외부와 데이터 통신을 하는 기능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측정 대상자의 얼굴과 음성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 통신화해 중국, 미국 소재의 인터넷 주소 시스템으로 보냈다.

하루 평균 400MB까지 송출이 가능한 만큼 개인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특히 반경 30m 대화도 포착할 수 있는 만큼 고성능 CCTV로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중국산 발열감지 장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교체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도 많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허그코리아 박건일 대표는 이러한 소상공인의 고민을 알고 있는 만큼 발열감지뿐만 아니라 결제 기능까지 포함한 스마트 매장 운영 솔루션인 유터스를 개발했다. 단순히 한 가지 기능을 보고 구매하는 게 아닌 매장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기로 탈바꿈, 가격 측면에서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박건일 대표는 “발열감지라는 점만 생각해서는 중국산 저가형 기기를 이길 가능성이 없다”며, “스마트한 기능을 포함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으로 부담을 낮추고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스마트 매장 운영에 다양한 도움…

한편 허그코리아는 최근 유터스에 이어 유터스 미니(U-TERS mini)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터스 미니는 스마트 매장 운영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발열감지 기능은 허그코리아의 안면인식 발열체크기 알체라(Alchera-ACS)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간편결제(QR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유터스 미니는 장비 교체 없이 태블릿 PC만 비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포스와 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스마트 매장 운영이 가능해지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간편결제에 대한 수요도 잡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신속 결제 프로세스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 보건복지부 전자출입명부와 연동이 되어 고객들이 종이명부를 적는 불편함도 없다.

이러한 기능을 소상공인은 물론 영세 매장, 중대형 매장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매장 규모도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도 마케팅을 위한 쿠폰 출력 기능이나 영수증 선택 출력, 대기표 출력, 유튜브 및 음악 재생 등도 진행할 수 있다.

매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허그코리아, 인공지능 기반의 종합 솔루션 개발 이어가

유터스 개발을 위해 허그코리아는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썼다. 얼굴인증 알고리즘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를 받아 얼굴부위를 정확히 검출해 피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로 오차 범위를 줄여 안전한 매장을 만드는 데도 기여한다. 특히 사진 출력물이나 스마트폰 사진으로 측정해도 정확한 온도가 측정돼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는다.

광범위 인식센터도 유터스의 장점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광학 설계로 인식 범위나 인식 거리 등을 광범위하게 늘렸다. 또한, 유아, 어린이, 장애인, 어른까지 사용자 키에 따라 자동 인식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허그코리아는 이처럼 자체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발열감지는 물론 스마트 매장 운영까지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건일 대표는 “단순한 발열감지 장치로는 버틸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며, “안전한 매장 운영과 스마트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복합 장비가 앞으로는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발열감지 장치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결제 기능 등 스마트한 매장 관리가 이뤄지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허그코리아는 자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난해 76억 달러를 기록한 비대면 발열감지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소상공인을 위한 회사 차원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비용 부담을 느낄 영세상인을 고려해 6개월에서 1년 단위의 단기렌털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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